어느새 순식간에

백기락의 편지 2021-07-20

by 백기락

7~8월 동안 좀 무리한 일정을 잡았습니다.

원래는 좀 한가할 줄 알고 3개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요,

이번에 블록체인을 완전히 꿰고 싶었거든요.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강의하는 게 아니라 제가 공부하는 겁니다.

매년 10개의 학습 프로그램을 수료하자는 목표 하에 몇 년째 실천에 옮기고 있거든요.


원래 매달 15~20개 정도의 영상을 제작해 온 것도 이제는 안정이 돼서 특별히 부담을 느끼진 않는데,

두어 주 전 계약한 2건의 계약이 모든 걸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5개 주제로 84개의 강연 영상을 8월 말까지 제작하는 것입니다. ^^;

고민이 많았어요. 과연 시간을 낼 수 있을까, 하고...

그런데 일이라는 게 타이밍도 있잖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수락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일을 줄여야 했는데, 너무 수업이 재미있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이 모드로 두달 살기로 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면, 눈 뜨자마자 수업 영상을 듣고, 운전하면서도 틀어놓고, 틈만 나면 듣습니다.

당연히 밥 먹는 시간 정도는 빼고 - 보통 혼자 먹진 않아서 ^^; - 잠 자는 시간 빼고는 늘 공부 중인거죠.

그리고 원고 쓰고 (84편을 써야 하다 보니) 틈틈이 촬영을 합니다.

예전엔 하루에 4~5개 정도가 한계였는데 요즘은 최대 10개까지 찍습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10개 제작에 성공했고, 두어 주에 한 번 정도는 하루 10개 촬영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준비도 잘 되어 있어야 하고, 저도 컨디션이 좋아야 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강의하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거든요.


어느새, 순식간에 이런 삶을 살고 있네요.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 는 이제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배우고 있고, 얼마나 쏟아내고 있는가, 가 중요한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말이죠.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들어하지만, 정작 코로나 이후 더 힘들 수도 있는 시간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넉넉히 1년 이내에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때가 되면 웃거나 울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어느새 이런 세상이 온 것처럼 느끼지 말고,

드디어 이런 세상이 오는구나, 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요? ^^


BestAcceleator

백기락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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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에자일 문제해결'을 포함한 석세스플래닝 온멘토링 프로그램 시작합니다.

** 스마트제조 관련 10차시 에센셜 프로그램 촬영 마쳤습니다. 8월 중순 정도에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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