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기락 May 25. 2024

[백기락의 픽업북] 비영리 단체의 경영 / 피터 드러커

만여 권의 책을 사서, 수천 권의 책을 읽고, 한 권을 추천합니다 ~

  #피터드러커 . #경영학 의 대가. 너무 유명한 책이 많고,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작가라, 언젠가 아니 여러 번 소개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만, 항상 고민은 '첫 책으로 뭐가 좋을까?'겠지요. 저의 #전작독서 - 한 작가의 모든 책을 읽는 것 - 대표 작가인지라... #백기락의픽업북 10번째이자, 피터 드러커 교수의 첫 번째 추천 도서는 바로! #비영리단체의경영 입니다. ^^


  2005년도에 읽기 시작한 책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 제 머리 속에는 좀더... 이르지 않았나 싶어요. 책이 워낙 깨끗해서, 아마 몇번 읽고, 낡아서 다시 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큰 충격을 준 책이거든요.

  #비영리단체 ~ 우리나라에도 많죠? 그런데 비영리 단체를 경영하는 건 영리단체를 경영할 때와 다르다고 생각들 많이 합니다. 보통 그런 생각들이... 비영리 단체의 경영 수준을 현저히 떨어뜨리죠. 지금 당장 우리 주변에서도 그런 사례를 많이 발견할 수 있고, 저도 정~~~말 많은 사례를 보았습니다. (이거 얘기하면 정치적이라고 말씀하실까봐 요까지만 ~).  뭐, 제가 이 책을 고른 건, 정확히 이야기하면 #교회경영 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중퇴하다보니, 왠지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끝까지 다 못 즐겼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그래서, 만일 다시 대학을 다닌다면, 공부를 한다면 신학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전 교회에 관심이 많았어요. 정확히는 기독교에 관심이 많았죠. 군대 입대 전 #이문열 작가의 #사람의아들 이란 도서를 리포팅하려고 입대 전 마지막 학기를 불태웠던 경험도 있었구요.


  우리나라에는 세계 최대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순복음교회 죠. 그리고 놀랍게도 기독교가 자생적으로 들어온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커지는 과정에서 많은 선교사님들과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만, 첫 도입이 자생적이라는 건 매우 특이한, 의미있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이런 이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교회갸수많은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지 않겠어요? 전 그게 참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수십 만명이 매주 방문하고, 자기의 시간과 돈을 쓰면서도 만족감을 얻는 곳이라니.. 만일 교회의 비밀을 일반 기업에 적용한다면 놀라운 성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했던거죠. 그러다가 접한 게 바로 이 책입니다.


  앨빈 토플러 교수나 피터 드러커 교수 등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꽤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빈국에서 후원국으로 오른 거의 유일한 나라이고,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룬 나라니까요. 그런 점에서 파터 드러커 교수가 세계 최대 교회인 순복음교회를 자신의 책에 인용하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닐 겁니다. 피터 드러커 교수도 미국 내 수많은 비영리단체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고 해요. 아마 미국 #걸스카우트 에 관여하면서 시작된 것 같은데, 그러면서 자신의 #경영이론 이 비영린 단체에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영리 기업과 비영리 단체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영리 기업은 비영리 활동을 후원하고, 비영리 단체는 영리 활동을 추구합니다. 다 이유가 있겠죠? ^^ 그런 점에서, 영리 단체의 경영과 비영리 단체의 경영은, 이제, 그 경계선이 무너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법과 제도에 의한 경영은 점점 시스템화될텐데, 그 속에서 차별화를 추구해야 하는 기업의 경영이라면, 무언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 경영자분들에게 경영의 관점을 넓혀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백기락의 픽업북이 벌써 열번째네요. ^^ 계속, 매주 한 권의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BestBookCoach

  #백기락  bestbookcoach@hotmail.com


* 독서법, 학습법, 독서경영을 코칭, 컨설팅, 트레이닝하고 있습니다.

** #책읽는나무 라는 북카페 운영 경험과 더불어, 이십 여년을 이어오고 있는 독서모임도 있습니다.

*** https://band.us/@chaeknamoo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