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여 권의 책을 사서, 수천 권의 책을 읽고, 한 권을 추천합니다
이 책이 #역사책 인가, 에 대한 논란은 꽤 있습니다. 너~~~무 주관적으로 쓰여진 책이거든요.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쓰여져서,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는... 결국 책을 새 책으로 다시 사기 시작한, 그런 책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최소 몇 권은 보셨을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일본인 작가로서 #무라카미하루키 만큼이나 유명한 작가가 바로 #시오노나나미 일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성기 시절만큼의 활약은 아니라서 좀 밀리는 면도 있지만, 역사에 대한 새로운 장르? 를 개척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로마가 좋아서, 로마 역사가 좋아서 시작한 자신의 인생 프로젝트이고, 그래서 그 정성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런 책입니다.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역사를 기반으로 하였으나 작가의 주관적 의견이 너무 찐~하게 묻어나는 책인만큼 고려해서 읽으셔야 합니다. 하긴, 역사책 중에 주관성이 찐하기로는 요즘 현대 역사가들의 책과 강연이 1등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고려하실 부분이 있다는 점은 미리 밝혀 둡니다.
특히 15권 중에서 무려 2권을! #율리우스카이사르 편에 할애를 했죠. 엄청 좋아한 게 느껴지죠? 뭐 활약도 크긴 했죠. 실제 황제가 되지 못했지만, 황제시대의 기반을 연 사람이고, 전쟁이면 전쟁, 제도면 제도, 심지어 연애에서도 #카사노바 못지 않은 활약(?)을 보인 사람이었으니... 로마는 기독교를 박해한 나라이자 공인한 나라로서 관심이 많습니다. 또, 워낙 많은 기록을 남긴 나라로서 제국을 흥망성쇠를 연구하기에 좋은 나라이기도 하구요.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 역사로부터 시작해서 지중해 여러 나라들에 대한 책을 계속 씁니다. 십자군에 대한 이야기도 쓰고, 베네치아 이야기도 쓰죠. 다 ~ 샀습니다. ^^ 저의 #전작작가 중 한 명인지라... 그래도 요즘은 현실 속 업무에 빠지다 보니 즐겨 읽진 못하지만, 저도 중세 유럽 사회에 무척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책 중에... 분명 비중 있게(?) 묻어날지도 몰라서요. ^^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고 하죠?
그래서 15권 읽으시려면... 몇 주 혹은 몇 달은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만큼은 제가 보증합니다, 아마 로마에 대해 더 관심이 갖게 될거라는 것을... ^^
#BestBookCoach
#백기락 bestbookcoach@hotmail.com
* #독서법 #학습법 #독서경영 등을 강의하고 코칭, 컨설팅합니다.
** #패스트리딩 #패턴리딩 등의 저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