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종 #하인 ...
하인보다 더 억압받고 더 불행해보이는 게 종, 입니다. 우리네 역사에서 종이라는 역할이 사라진게 100년도 안될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종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게.. 쉽진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선 조금 다르게 쓰입니다. 종은 종인데, 누구의 종인지, 어떤 종인지에 따라 긍정의, 축복의 단어처럼 쓰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종' 정도가 되면 이는 축복이라고까지 언급합니다.
오늘 말씀을 읽다가, 늘 그저 그렇게 다가오던 '종'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읽혀지더군요. 누구의 종인지가 왜 중요한지, 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한없이 선하시고, 공의로우시고, 무한하시고, 충만하신 분이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 있지 않다면, 우리가 가진 것 안에서만 자유롭고 충만할 수 있습니다. 그래본들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세상, 우주만물을 갖고 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안에서라면 우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만물을 볼 수 있는 기회,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말이지요. 단, 하나님이 보도록, 사용하도록 허락하신다면 말이지요. 다행히 성경에서는 줄기차게 이야기합니다. 선한 종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것들을 맡기시고, 심지어 함께 누리길 원하신다, 라고 말이지요.
이 세상 살아가는게 다 달라 보여도,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능력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지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은 풍요, 더 많은 기회를 추구합니다. 내 능력과 지식과 경험이 유한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우리가, 좀더 많은 것들을 누리려면, 그 한계를 벗어나게 해주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넘치는 힘을 가지신 분이신거죠.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면 #기복신앙 이거나 #번영신학 처럼 보여서 문제가 될 소지도 있습니다... 만, 하나님이 그런 능력을 가지신 분임과 동시에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부여하려고 고민하시는 분이라는 걸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그 힘을, 그 기회를 악하게 쓴다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겠지만, 선함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기회를 잘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누리길 바라신다는 걸 아는 것도 중요한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종임을 자랑스러워하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순종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BestJobDesigner
#백기락 bestjobdesigner@outlook.com
* 가끔 신앙을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사명/비전/리더십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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