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조 투자를 결정한 MS를 바라보고 있을 샘 올트먼의 마음 읽기
째각 째각 째각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의 #코파일럿 의 완전 한글화 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영문 버전에서 작동하는 모습, #Bing 등에서 보여준 모습 등을 통해서 대충 감은 잡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글 버전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봐야 앞으로 뭘, 어떻게 바꿔야할지 알 것 같거든요. 최소한, 코파일럿보다 낫다, 는 말은 들어야 하니까요. ^^; (제 가슴도 두근 두근 두근 ...)
샘 올트먼 - 이렇게 쓰는 게 맞겠죠? - 의 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오픈AI CEO가 됐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난 사람 중에 한 명인건 확실해요. 무엇보다 #비즈니스 감각이 아주 뛰어난 사람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 에 투자해서 막대한 부를 일굴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오픈AI 초기 멤버들이 샘 올트면을 걱정하는지 알만 합니다. 이 사람은, 여차하면 돈 버는 쪽으로 끌고 갈 만한 사람이거든요. (그간 오픈AI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오늘, 저는, 소설을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전문용어로 #시나리오 라고 할까요? 한 번 들어보시고 그럴 듯한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소설도, 의외로 경영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가 많거든요.
샘 올트먼이 오픈AI를 수익적으로 가져가려고 처음부터 마음 먹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오픈AI가 시작될 때, 한참 연구할때는 꽤 진지했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공지능 시대가 오는 건 확실한데, 이게 진짜 돈이 돼? 라는 생각까진 못했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오픈AI의 한계가 옵니다. 바로 돈이 떨어진거죠. 비영리 기업을 추구했으니 돈 벌 곳은 없고, 결국 초기 출자자들이 돈을 게속 대줘야 하는데, 여기서 막혔을 거에요. 아마도, 초기 투자자들도 좀 긴가민가했을 겁니다. 바로 이때 돈을 대준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원래 #MS 가 투자 마인드가 좀 뛰어납니다. #빌게이츠 회장부터가, 부자이기도 했지만, 탁월한 투자자이자 비즈니스맨이었으니까요. 그리고 MS 입장에서도 오픈AI 기술이 나름 괜찮았을 겁니다. 돈 버는 건 자기들이 잘하니, 성능만 좀 높이면, 비싼 연봉의 개발자들에게 일 안 시켜도 되니 일석이조라고 판단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그 투자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바로 그! #챗GPT 가 흥행에 성공을 하며 대박을 칩니다.
샘 올트먼은 돈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돈으로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지만, 돈이 있어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죠. 하지만, 샘 올트먼 입장에서 #ChatGPT 의 성능을 높이는 데 들어간느 돈은, 한계치를 넘어섰을 겁니다. 가끔 인공지능 스타트업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돈의 규모로 본다면 인공지능은 스타트업이 손댈 영역이 아니라 대기업 수준은 되어야 하는 시장입니다. 뭐, 사업이란 게 그렇잖아요, 막상 뚜껑 열어보면 예산 계획을 늘 초과해버리잖아요. 그런데 MS란 회사, 업계에서 돈 많기로는 알아주는 회사죠. 게다가 #Azure 라는 세계 1, 2위를 앞다투는 #클라우드인프라 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제로 초기 투자의 상당 부분이 #애저클라우드 를 아주 저렴하게 - 제가 듣기론 10분의 1 가격 - 제공했다고 하더군요. 그 기반 덕분(?)에 지금 우리는 챗GPT 세상을 만나게 된 셈입니다.
샘 올트먼은, 어쩌면, MS를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한동안 수십, 수백 조 단위의 투자를 끌어내겠다, 고 공언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거라고 봐요. 그런데, 아무리 돈 많은 미국 실리콘밸리도, 수십 조, 수백 조 이야기는 좀 과하죠. 그리고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있다고 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만들고,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를 만드는 건 아예 다른 문제거든요. 돈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그 투자는 결국, 오픈AI를 MS가 끌어안은 형국이 되었습니다. (관련 소식은 기사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자,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질 수가 있습니다. MS는 왜 투자를 했을까요? MS가 돈이 많긴 하지만, 돈만 많은 기업은 아니거든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는 수준의 기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MS가 #OpenAI 를 선택한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 놔뒀다가 경쟁자가 채가면, 결국 MS 입장에서 손해다!
둘째, 생각보다 성능이 좋다!
두 번째에 대해서 좀더 적어보자면, 우리가 어떤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을 때, 관련 지식이 없으면 내용의 10분의 1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관련 지식이 풍부하면, 말한 내용의 10배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MS 내부의 그 엄청난 지식과 경험이, 오픈AI의 기술이 가진 잠재성, 특히 자기들 제품을 놀랍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AI 가 클라우드를 통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잘 알 수 있는 기회도 될 테구요. 이런 저런 면에서 투자는 결코 비싼 게 아니었을 겁니다.
샘 올트먼은, 아마도, 이런 MS가 꺼려졌을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기술을 다 뺏기고, 껍데기만 남을 수도 있겠다, 싶었을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기술이 있다고 하지만, 기술의 총량 면에서 MS는 넘사벽일테니까요. ( 스타트업 CEO분들 중에 이런 마음 ... 익숙한 분들 많으시죠? ^^ ) 그런 회사가 투자자로 있으니...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근심 걱정이 가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30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선언한 MS를 보면서, 샘 올트먼이 골치 꽤나 썩겠다,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을 한 번 엿보고 싶은 마음에, 소설을, 아니 시나리오를 한 번 써보았습니다.
이런 시나리오, 틀리면 어쩔 수 없지만, 맞으면, 놀라운 선택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그게 시나리오 플래닝의 매력이죠. 여러분도 한 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알 수 없는 건 아니거든요. 이 영역은 상상의 영역이고, 인공지능이 흉내를 잘 못내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아, 샘 올트먼과 친하시다면, 그냥 물어보셔도 됩니다. 그건 ... 놀라운 능력입니다. ^^; 그리고 제게 살짝 귀뜸해주세요.. 맞는지 틀린지...
#BestAICoach
#백기락 bestaicoach@hotmail.com
* 스타트업, 기업의 경영 전략, 리더십 등 변화와 성장에 필요한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요즘은 #세일즈 #RPA 관련 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AI가 파괴하는 일자리, 내 일자리를 지키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https://blog.naver.com/kirak/2234044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