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가 애용합니다.
콘텐츠 마케터로 산 지 아직 1년 6개월 밖에 안됐지만.
기획과 제작을 혼자 하면서 각종 이미지들을 찾느라 애증의 세월을 보내면서
유용하게 쓴 사이트들이다.
아직도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수정 후 재사용 가능'에 클릭하며
이미지들을 찾고 있는 당신, 여기로 오라.
픽사베이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의 고전 같은 존재.
고화질의 좋은 이미지들을 받아 볼 수 있다. 단점은 너무 외국같은 이미지라고 해야할까?
한글과 영어 모두 지원하지만 영어 키워드 단위로 검색하는 게 좋다.
어반브러쉬는 주로 벡터이미지를 찾을 때 좋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이미지 png'를 검색하다가 매일 투명 배경인 것처럼 보이는 jpg 받고 슬퍼하지말고
여기 들어와서 찾아보자. 디자이너들이 업로드한 무료벡터이미지들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디자이너에게 디자인도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자료 양이 방대하지 않아서 주로 반드시 ai나 벡터 이미지가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픽점보(picjumbo)는 픽사베이와 비슷하다. 되도록이면 영어 키워드 단위로 검색하는 게 좋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카테고리별로도 모아 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픽사베이만큼 많진 않고 역시나 사람이 나오는 경우 이국적인 이미지가 많다는 게 단점이다. 한국 사람이 필요한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는 다소 부적합하다.
드리블(Dribble)은 어반 브러쉬와 비슷하게 디자이너들이 자기 작품을 올려놓는 곳이다.
일러스트나 플랫 이미지 등을 기획 중이라면 레퍼런스 사이트로도 좋다.
여기도 기본적으로 영어 기반이라 대부분의 창작자들이 영어로 제목이나 내용을 업로드하기 때문에
영어로 검색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고 많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피코그래피(Picography)는 보다 감각적이고 예쁜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물론 픽사베이만큼 다양하게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예쁜 건물 풍경이나, 자연, 카페 등의 이미지를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사이트
언스플래쉬(Unsplash)는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찾는 데에 최적의 사이트다.
세로로 된 이미지가 많다는 게 좀 아쉽지만 정말 예쁘고, 감각적이며, 감성적인 이미지들이 많다.
픽사베이가 마치 발표용 자료를 위한 이미지 같다면,
언스플래쉬는 그냥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거나 개인 블로그를 꾸미기에 적합한 이미지들이다.
보다 힙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찾는다면 언스플래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