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월요일
오늘 기온은 4도, 바람이 꽤 많이 분다.
11월,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걸 또 한 번 느낀다.
이번 주 금요일, 오랜만에 중국으로 가는 국제선 비행이 있어 관련 규정과 출입국 절차를 확인하고, 머신에서 커피를 내렸다.
캡슐커피는 여러 가지를 마셔보아도, illy가 제일 내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비가 내리는 듯하다가 잠깐 눈송이가 흩날리다가 그쳤다.
눈이 올 때는 하늘이 어둑어둑했는데, 그치고 나니 하늘이 꽤나 맑아졌다.
이맘때쯤, 동남아 비행이 나오면 후덥지근한 날씨를 기대하면서 출근하곤 했었다.
다음 달엔 국제선 편수들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오늘은 별 일 없이 무난히 무탈히 흘러가는 하루다.
저녁에는 따뜻한 이불을 덮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