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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심작가 Apr 02. 2021

당신안의 탁월함을 깨워라!

당신이 가장 큰 자산이다.

당신안의 탁월함을 깨워라
당신이 가장 큰 자산이다   


   우리 회사 같은 프로덕션을 업계에서는 '대행사'라고 부른다. 대행사란 특정한 일을 대신 해주는 회사라는 뜻이다. 전문가나 파트너 그룹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너무 부정적으로 귀찮은 일을 처리해주는 해결사,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사실 마음을 어렵게 하는 담당자들을 만나서 감정 관리에 실패하는 신입직원들은 그런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많이 퇴직하기도 한다.


   나는 나의 파트너사와 파트너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을뿐만 아니라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 전문성을 더욱 갖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 입학해서 광고홍보를 전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늦은 나이에 학교에서 다시 시작된 만학도의 삶도 좋았지만 광고, 홍보, 방송, 저널리즘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2년 6개월을 함께 공부하며 실무뿐만 아니라 인생의 많은 경험들을 나누었던 최고의 시간이었다.


   이벤트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해외 사례도 적극적으로 탐구했다. 일본, 싱가포르, 상하이, 대만, 홍콩, 멕시코, 캐나다, 프랑스, LA, 뉴욕,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 등 기획과 행사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행사를 참관했다. 그곳에서 만난 관계자들과 관련 분야의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했다. 그리고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그 아이디어들을 기록하고 메모하고 촬영하고 분석해서, 나의 소중한 행사에 적용했고, 나를 선택해준 클라이언트들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진심으로 보답했다.


   지난 20년간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느낀 원칙이 하나 있다. 나자신을 설득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절대 설득할 수 없다.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절대 나의 논리 안으로 이끌려 들어오지 않는다. 나의 자신감은 나의 무기다. 그러나 그 자신감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스스로 충분히 준비되어야 한다. 충분히 준비된 전문가여야 한다. 지식 자본가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지식을 구매하도록 하라. 당신이 제일 큰 자산이다. 당신 안에 있는 탁월함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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