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전문성 이미지를 향한 여섯 가지 도전

목표 -> 문제 -> 해결

사람들에겐 보이는 이미지, 느낌, 아우라가 각각 존재한다. 그리고 난 여기엔 크게 두 분류가 있는 거 같다.



1. 무슨 말을 하든 낮은 신뢰로 비판적으로 보게 되고, 만만해 보이고, 전문성이 없어 보이고, 유능해 보이지가 않는 사람. 실제로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능력을 발의하기도 전에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그런 이미지의 사람.


2. 반면에 뭐든 말만 하면 신뢰가 생겨서 집중해서 듣게 되고 설득이 당하고 싶고, 만만해 보이지 않고, 자신감과 확신이 있어 보이는 사람. 유능하고 전문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 두 분류의 사람이 똑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도 받는 대우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이 날 어떤 이미지로 보는지를 신경 쓰는 게 중요한 거 같다.

나는 미래에 성공한 사업가가 될 거고, 그럼 절대 첫 번째 분류의 사람에 속해서는 안된다. 남들이 날 저렇게 느끼면 본인 스스로는 더욱 자신감 없게, 자존감 없게 느껴질 것이다.

내가 생각할 때 나는 절대 첫 번째 분류는 아니다, 그러나 완전히 두 번째 분류는 또 아니다. 첫 번째 분류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 번째 분류로 가서 나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나에게서 고치고 발전해야 하는 부분들이 여러 개 존재한다.



1. [아이컨택: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

첫 번째는 아이컨택이다. 아이컨택에는 세 가지 장점이 있는 거 같다. 1. 만만해 보이지 않고, 내가 뭐를 말할 때 자신감이 없어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상대가 눈도 못 마주치는데 누가 그 상대방말에 신뢰성이 그렇게 생길까, 말하는 사람이 정작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데... 2. 상대방에게 내가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고 사람 간의 예의를 표할 수 있다. 생각해 봐라 누가 얘기하고 있는데 아이컨택 못하고 딴 데 보고 있으면 말을 하다가도 그만 끝내고 싶어 진다. 3. 적극적 경청이 가능해진다. 아이컨택을 한다는 건 그 사람에게 모든 집중을 주고 있는 것이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적극적 경청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중요한 아이컨택을 나는 잘 못하고 있었다. 내가 말을 할 때마다 딴대를 보며 내가 내가 말하는 거에 자신감이 없다는 것처럼 보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말을 할 때 딴대를 보며 내가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여 오해를 쌓는다. 누군가에겐 그냥 당연히 되는 아이컨택이 나는 잘 안되고 이것이 남이 바라보는 이미지, 내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이미지를 낮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도적인 연습 밖에 답이 없는 거 같다. 내가 눈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하기가 힘든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런 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고쳐야 한다는 건 안다. 내가 매일 연습해 볼 대상으로 3명 정도가 있는데, 각각에게 매일매일 아이컨택을 연습할 것이다. 처음에는 우선 눈썹을 보든 미간을 보든 해서 최대한 내 고개가 그 사람을 향해 있게 만들고 그다음에 눈을 연습하는 거도 괜찮을 거 같다.


2. [딕션과 발음: 명확하고 강력한 전달력]

두 번째는, 말을 똑바로 명확하게 좋은 딕션으로 하는 것이다. 내 문제점 중 하나가 사람들이 내가 뭘 말하는지 잘 못 알아듣는다는 거다. 또 내가 목소리가 좀 높은 편이라 그냥 대충 말을 하면 좀 내가 생각했을 때 듣기 싫고 약해 보이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내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해서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그래서 좋지 않고 불명확한 딕션으로 말을 하면 나의 이미지가 낮아지고 내 말의 힘과 전달력이 줄어든다. 그리고 심지어 난 작은 목소리로 대부분 얘기를 하고 이것은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를 듣는 걸 힘들게 만든다. 맨날 두 번 물어보게 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끊는다. 그러나 좋은 딕션으로 또박또박 말을 크게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할 거 같다. 내가 누군가에게 말할 때의 자신감, 나의 전문성 이미지 개선, 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해볼 것은 Tongue Twister라고 발음하기 어려운 어구, 혀가 꼬이기 쉬운 어구가 있는데, 이걸 계속 연습하다 보면, 발음을 똑바로 할 수 있는 얼굴과 혀의 근육이 생길 거라 믿고 이제 발음은 쉬워 질거라 믿는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하면 명확성은 크게 향상할 것이다. 그리고 발성을 위해 유튜브를 보며 복식호흡을 연습할 것이다.


3. [천천히 말하기: 자신감을 보여주는 페이스]

세 번째로는, 천천히 나만의 페이스로 자신 있게 말하기이다. 내가 발견한 나는 가끔 매우 빠르게 얘기를 한다거나, 어디 쫓기듯이 말을 한다거나, 말투에서 “~~~ 하긴 한데.. 어쨌든…” 약간 이런 식으로 끝을 흐려가며 얘기하고 나의 생각을 분명히 잘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런데 절대 두 번째 분류의 사람들은 이러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만의 페이스가 있고, 자신이 말하는 거에 확신이 있으며 자신 있게 말을 한다. 내가 이런 문제점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로는 질문이 오면 거기에 바로 답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는거 같다. 그니까 질문을 받자마자 말을 하게 되니까 생각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말을 하게 되고, 끝맺음을 잘 못하게 되는거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내가 말을 할 상황에 이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면서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그리고 이 자신만의 페이스로 말하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잠깐의 ‘멈춤’을 갖는 거도 연습해보려고 한다. 누가 질문을 했을 때 잠깐의 멈춤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하면 이 잠깐의 멈춤 시간 동안엔 상대방이 오로지 나에게 정신이 쏠린다. 그리고 내가 무슨 말을 할까에 대한 기대감도 생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말을 하기전 멈춘다는건, 생각을 하고 말을 한다는거로, 결론이 있는 말을 하는거기 때문에 끝맺음을 강하게 할수 있게 될것이다. 이 처럼 ‘멈춤’이 가지고 오는 효과는 좋고, 생각할 가치가 있는 질문을 마주하면 아무 말이나 해서 대답을 하는 게 목표가 아닌 제대로 된 답을 주기 위해 멈춤을 의도적으로 연습해 볼 것이다.


4. [바디랭귀지: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위한 도구]

네 번째로는 바디랭귀지이다. 바디랭귀지는 정말 파워풀한 도구인 거 같다. 내가 말을 하는 걸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나의 프로페셔널 한 이미지를 대폭 향상해 주는 거 같다. 내 주변에 어떤 형이 있는데, 내가 항상 그 형이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보면 항상 손이 가만히 있지 않고 바디랭귀지를 사용한다. 나의 이미지가 프로페셔널해 보이려면 바디랭귀지를 당연히 알아야겠다.


이 문제엔 아주 긍정적인 발전이 보인다. 최근 들어 이걸 계속 의식적으로 내가 말을 할 때마다 하는 걸 연습해 왔는데, 이젠 생각을 하지 않아도 사용하고 있는 내가 보인다. 여기서 좀 더 프로페셔널해 보일 수 있는 바디랭귀지를 연습하면 이 문제는 완벽히 해결될 거 같다.


5. [외향적 이미지: 옷차림과 정돈의 중요성]

다섯 번째로는 외향적 이미지이다. 슈트를 입은 사람과 운동복을 입은 사람 누가 더 전문성 있고 신뢰가 있어 보이는가 생각하면 당연히 슈트를 입은 사람이다. 머리가 지저분하고, 까치집이 져있는 사람과 깔끔하게 정돈돼 있는 머리를 한 사람을 보면 당연히 정돈돼 있는 사람이 신뢰 있어 보인다. 이 처럼 겉모습이 주는 효과는 매우 강하고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나는 운동복을 보통 많이 입는 편인데, 최대한 내가 가능한 선에서 깔끔하게 입도록 노력할 것이다.


6. [잘 말하기: 설득력 있는 논리적 소통의 기술]

여섯 번째로, 내가 생각하기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잘 말하는 거다. 간결하고, 논리적 구조를 가지고 설득력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정말 강한 무기이고, 이건 사람들이 인생을 통해 꼭 얻어야 하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말하기는 글 쓰기와 연관이 되고 이 두 개는 미래에 엄청난 부를 가져와줄 무기라고 생각한다. 근데 나를 보면 아직 이 능력이 그렇게 좋지는 못한 거 같다. 계속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직 제대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논리적이고 간결하고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의도적인 노력을 할 것이고, 구체적인 계획은 다른 글에서 다루고자 한다.




이렇게 내가 완벽히 두 번째 분류로 속하기 위해서 연습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봤고 계획까지 짜봤다. 매일 연습해야 할 것: 딕션, 말하기, 아이컨택, 바디랭귀지, 나만의 페이스로 말하기이다. 그리고 매일매일마다 그날에 내가 첫 번째 분류에 속하는 걸 한 게 있을 때 성찰을 위해 내가 지금 매일 쓰고 있는 저널링에 그 포인트도 적어보고자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형과 대화할 상황이 있었는데, 눈을 잘 못 맞췄다거나, 말을 작게 했다거나 한 상황이 있을 때 그걸 저널링에 적고 다음날 의도적으로 고치려고 해 볼 것이다. 이런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노력만 있으면 다 고쳐지고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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