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전 글 중 “성공하는 스케줄 만들기 #2: 캘린더로 시간 정복하기”로 성공적인 스케줄을 만들어 그걸 따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하던 중 발견한 발전해야 하는 점이 바로 나의 글 읽는 실력이었다. 지금 학교 수업들도 그렇지만 대학에 가면 훨씬 더 많은 양의 글들을 잘 읽고, 또 빠른 속도로 읽어야 할 거다.
지금의 나는 적당히 긴 아티클 하나도 완전히 몰입을 해서 제대로 읽는 게 좀 어렵다. 그리고 속도도 너무 느리다. 글을 읽어도 가끔은 내 눈이 내가 이해한 내용보다 앞서있고, 어쩔 땐 눈이 너무 느리게 움직여서 단어 하나하나를 곡 씹으면서 읽게 되는 그런 속도가 느려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글을 읽을 때 읽는 방식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니 집중이 어려웠다. 당연히 어려운 글이면 이렇게 천천히 읽는 거도 맞지만, 내가 대부분 읽는 글들은 막 엄청 수준이 높은 글들은 아니다.
이 문제의 제일 큰 원인으로는 내가 글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인 거 같다. 내가 긴 글, 어려운 글들을 많이 읽어본 적이 없고, 솔직히 어느 정도 되는 글들을 한 번에 읽어본 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읽다 보니 에너지도 더 많이 들고, 빨리 독해하는 능력도 떨어져서 발생하는 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제대로 읽는 훈련이 안되어 있다 보니 글 읽기에 필요한 눈 근육도 부족해서 글에 있는 단어를 하나하나 느린 속도로 읽는 거 같다.
이 문제들, 크게는 긴 글을 읽는 훈련이 안되어있어서 완전 몰입 해서 읽는 게 잘 안 되는 거를 해결하기 위해선 3가지 방법이 있을 거 같다.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우선 한 달에 책 한 권을 꼭 끝내볼 것이다. 이게 너무 급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봤는데, 내가 지금 지키려고 하는 모닝 루틴에 아침마다 책을 20분씩 읽어보려고 하는데, 책이 보통 250 페이지이고 한 페이지에 1분 30초가 걸린다면, 하루에 20/1.5 ≈ 13 페이지를 읽을 수 있고, ,250/13 ≈ 19일이면 읽는다. 한마디로 충분히 가능한 도전이다.
매일 뉴욕타임스 기사 읽기
이렇게 매달 책을 한 권씩 끝내는 습관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긴 글을 끝내는 능력이 생길 거다. 책을 읽는 거도 당연히 도움이 될 거지만, 지금 나의 문제, 즉 적당히 긴 아티클들을 하나 집중해서 못 끝내는 문제, 를 해결하기엔 매일매일 뉴욕타임스 기사를 하나씩 읽는 거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 믿는다. 이걸 하면 영어 공부가 되는 거뿐 아니라 기사를 하나 다 읽는 거에 연습이 될 거고, 나중에 결과적으론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이 기사들은 길어봤자 오디오 기준 10분 이기 때문에, 충분히 매일매일 시간을 내서 읽을 수 있다. 이것의 결과적인 목표는, 글을 빨리 다 끝내는 연습이다.
눈 운동 병행
추가로 눈 운동을 같이 한 달 정도 병행 해보고자 한다. 이 눈 운동의 목적으론 의도적으로 눈 근육을 훈련시켜 글을 편한 속도로 속 읽기 없이 할 수 있게 되는 방법이다. 내가 할 운동은, 내가 읽고 있는 책을 펴서 매일 10분 동안 책을 이해하려는 생각 없이 그냥 눈을 일정한 속도로 한 줄씩 읽는 거다. 이걸 한 한 달 정도 매일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고 그 뒤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매일 10분 (한 달간): 눈 운동
매일 1편: 뉴욕타임스 기사 읽기
매월 1권: 책 완독
이 세 가지 계획을 통해 나는 글 읽기에 필요한 몰입력, 속도, 그리고 자신감을 모두 갖추고자 한다. 그리고 이건 단순한 읽기 능력 향상이 아닌, 이런 능력들도 의도적인 연습과 노력만 있다면 향상될 수 있다는 믿음에 또 하나의 증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