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날리면 한 달 또 기다려야하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억울했던 순간이 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했는데 결과가 다를 때다.
어제는 체중계 숫자가 줄었는데, 오늘은 늘어나 있었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자책하면서도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나는 단식을 오래 해왔고, 44kg을 감량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같은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분명히 예전처럼 공복을 유지하고,
식단도 조절했는데 몸은 반응하지 않았다.
살이 잘 빠지던 때와,
전혀 움직이지 않는 때가 극명히 갈렸다.
그때까지 나는 ‘내 의지가 약해졌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몸은 매일 같지 않다.
특히 여성의 몸은 월경 주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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