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40대 이후 살이 찌는 진짜 이유

내가 바꾼 두 가지 전략

by 이지애

예전에는 살이 잘 빠졌다.
식단을 조절하거나, 단식을 하면 며칠 안에 결과가 눈에 보였다.
하지만 마흔을 넘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하는데도 몸은 버티고 앉아 있었다.
체중은 쉽게 줄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나는 날이 많았다.



나는 44kg을 감량해본 사람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이어트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단식, 식단 관리, 운동 모두 마음먹으면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 마흔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 방식대로 해도 더 이상 빠지지 않았다.
그제야 깨달았다. 40대 이후 다이어트는, 예전 방식으로는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흔히 대사율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말한다.
혹은 나이가 들면 원래 그렇다고 위로한다.
물론 그 이유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40대 이후 다이어트가 어려워지는 진짜 이유는 호르몬 변화에 있다.


프로게스테론 급감: 배란이 불규칙해지고,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든다.

상대적 에스트로겐 우세: 지방 저장 모드가 켜진다.

코르티솔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면서, 복부 지방이 쉽게 쌓인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지애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 ‘150cm 88kg 의 여자가 44kg을 덜어내고 얻은 것들’ 출간 2021 / <이지애다> 출간 2022

24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9화월경 시작 후 10일, 다이어트의 골든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