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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 Place Nov 01. 2017

싱가폴의 야경,
제대로 즐기기 위한 4가지 포인트

싱가포르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야경 명소 4곳 추천


사자의 도시, 싱가폴


센토사에 있는 멀라이언(Merlion) 석상

오래전, 인도네시아의 한 왕자가 이곳에서 사자를 만난 후 그 지역을 싱가푸라(산스크리트어로 '사자 언덕')라고 불렀다. 그 이름이 전해지면서 지금의 싱가폴(싱가포르)이 된 것. 지금도 싱가폴의 곳곳에서는 반은 인어(Mermaid), 반은 사자(Lion)의 모습을 한 전설속의 동물이자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이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싱가폴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

싱가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그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여행자들에게 항상 최고의 순간들을 선물하는 싱가폴, 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 일찍 잠들겠노라 마음먹은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호텔 키를 숨겨서라도 그 사람을 붙잡고 말려보길 권한다. 아무리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싱가폴의 야경만큼은 반드시 경험해 봐야한다. 싱가폴의 밤은 그 누가 어떤 상상을 하든 그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


지금부터 싱가폴의 밤, 싱가폴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4가지 포인트를 설명해주고자 한다.



POINT 01.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2010년 6월 오픈 이후 루프탑 수영장인 '인피니티풀'이 세계적인 흥행을 하며, 이제는 누구나 싱가폴을 하면 바로 떠올릴만큼 싱가폴의 또다른 상징이자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그 꼭대기에 위치한 '스카이파크 전망대'가 첫번째 포인트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마리나 베이의 야경

마치 거대한 배가 하늘 위에 떠 있는듯한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층은 수영장과 전망대로 동시에 활용된다. 호텔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한 '인피니티 풀'과는 다르게 '스카이파크 전망대'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싱가폴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낮이든 밤이든 항상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 명소중 하나로 꼽히는 싱가폴인만큼, 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솟은 마천루가 가득한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융 거리로 유명한 래플즈 플레이스(Raffles Place)의 고층 빌딩들은 저마다 다른 조명빛을 내며 싱가폴의 밤을 환하게 밝혀준다.



POINT 02.

가든스 바이 더 베이


101헥타르, 1,010,000제곱미터, 30만평. 숫자만 들어도 엄청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이다. 최소 9층 높이부터 최대 16층 높이의 인공 나무인 '슈퍼트리'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상징하는 거대한 조형물임과 동시에 갖가지 색깔의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야경 명소 그 자체이다.


슈퍼트리 사이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

두개의 거대한 슈퍼트리 사이에 떠 있는 '스카이웨이' 보도위를 걸으며 어마어마한 높이가 주는 아찔함과 동시에 화려한 공원의 야경을 감상하다보면 수많은 조명들에 매혹되어 마치 미래의 공원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주기도 한다.



사진만 보아서는 크기를 짐작하기 힘든 거대한 슈퍼트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는 슈퍼트리 이외에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안개에 가리워진 35m높이의 거대한 실내 식물원 '클라우드 포레스트'에서 열대 고랭지 식물을 감상할 수도 있고, '플라워 돔'에서 전 세계 사막으로부터 옮겨온 수많은 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저녁 야외에서 펼쳐지는 '가든 랩소디'는 화려하게 연출된 조명과 소리로 가득찬 스카이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벤트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것이다.



POINT 03.

싱가폴 플라이어


마리나 베이 샌즈가 완공되기 전인 2008년 부터 운행되며 싱가폴 전망과 야경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싱가폴 플라이어(Singapore Flyer)'는 약 42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대관람차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센토사 섬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의 일부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화려한 불빛을 내면서 돌아가고 있는 싱가폴 플라이어

28개의 유리 캡슐로 이루어진 싱가폴 플라이어는 모든 캡슐마다 냉방이 가동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 후 한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 하늘 높이 솟은 캡슐 안에서 마리나 베이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부터 멀라이언 파크, 래플즈 플레이스 등 시내 곳곳을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싱가폴 플라이어에서 로맨틱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일 특별한 날이라면, 단 둘이 캡슐에서 4가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버틀러 스카이 다이닝'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것도 좋다. 맞춤 버틀러 서비스와 와인 페어링 옵션 등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시간을 싱가폴의 야경과 함께 보낼 수 있다.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버틀러 스카이 다이닝'을 연인과 함께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POINT 04.

싱가폴 리버 크루즈


높은 곳에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싱가폴 리버를 천천히 떠다니며 가장 낮은 곳에서 야경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도 있다. 크루즈에 탑승해 싱가폴의 주요 명소들을 돌면서 야경 감상이 가능한 '싱가폴 리버 크루즈(Singapore River Cruise)'가 바로 그것이다.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클락키

싱가폴에서 가장 유명한 나이트 라이프 거리인 클락 키(Clarke Quay)에서 출발하면서 화려한 조명들과 신나는 음악에도 취해보고, 두리안을 본따 만든 문화예술관인 에스플레네이드(Esplanade)를 지나 멀라이언 파크, 래플즈 플레이스, 마리나 베이까지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루트로 운행된다. 운이 좋다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펼쳐지는 레이져 쇼를 크루즈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멋진 야경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리버 크루즈로 운치 있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잊지 못할 야경, 잊지 못할 밤.


낮에는 센토사 섬에서 루지와 액티비티를 타며 땀에 흠뻑 젖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 삼매경에 빠져도 좋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행 루트는 제각각이지만, 싱가폴의 야경만큼은 그 어떤 누구도 싫어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잊지 못할 싱가폴의 야경과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도록 하자.



두 곳의 야경을 동시에, 감동도 두배로.


오직 11월, 데얼에서는 두가지 야경 포인트를 기간 한정 특가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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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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