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한 달의 기록
고민하지 말고 일단 쓰세요!
세상 흥미를 잃어가던 40살 아저씨의 인생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신 글벗님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7일.
브런치에 첫 글을 게시한 날.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꼭 한 달이 되었다.
두 달, 세 달에는 별 감흥이 없을 법도 하지만,
1이라는 숫자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하여, 한 달의 여정을 기록해 본다.
결론부터 말해, 쓰기를 잘했다!
다만 맞는 방향인지는 모르겠다.
우선 유튜브 시청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브런치에는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독서를 시작했다.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흔히 브런치 4대 주제라고 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1.이혼 2.고부갈등 3.질병 4.실직
그런데 생각해 보면 굳이 그렇게 말할 이유도 없다. 저 주제들은 단어만 나열해 봐도 흥미가 가지 않는가.
다만 나에게 없는 주제일 뿐.
그렇다면 글감은 일상에서 찾아야 한다. 나는 일상을 다르게 관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글벗들과 소통하며 사고가 확장된다.
마흔은 흔히 불혹이라고 한다.
어쩌면 나는 그 단어에 매몰되어 있었다. 흔들리면 안 돼, 나는 어른이야!
그런데 아니었다. 세상 모든 풍파를 겪고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우물 안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어 간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한 달의 시간 동안 30편이 넘는 글을 남겼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투데이픽 연재 브런치북도,
요일별 연재 순위에도 들어봤다.
결국 브런치스토리는 글을 쓰는 SNS이지 않겠는가.
결국은 내 얘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본다.
역사란 과거와 현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그야말로 개인의 역사가 아닌가.
자서전 한 편 남긴다는 마음으로.
모두의 찬란한 인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