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 헬스장에 등록을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결국엔 그 헬스장을 선택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집 또는 회사에서 가까우니까, 시설이 좋아서, 합리적인 가격, 좋은 서비스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전체적인 통계를 알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앞으로 헬스장의 운영전략과 방향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쉬워질 것이다.
문화제육관광부에서 매년마다 '국민생활체육조사'라는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떤 운동을 가장 많이 하고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얼마의 비용을 지불을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자료들이 나와있다. 무수히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헬스장 사장님들이 관심이 갈 만한 자료들만 정리해보았다.
1주일에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2019년 66.6%로 매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운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더욱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중 보디빌딩. 웨이트 운동을 하는 비중은 16.2%로 예를 들어서 전 국민 100명이라면 그중 66명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10명이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볼 수가 있다. 정리하면 국민 중 약 10%의 인구가 헬스를 한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이 24.5%로 나왔다. 민간체육시설 중 헬스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54.8%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인 항목을 보았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10% 더 많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고 20~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눈에 띄게 헬스장 이용을 많이 하고 있었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가까워서'였고 2순위는 '저렴해서' 3순위는 '체육시설이 좋아서'였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연령별 통계자료를 보았을 때 20대 남녀 모두는 가격보다는 시설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3040세대 남성 및 30대 여성은 가격, 시설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남성은 50대 이후, 여성은 40대 이후부터 시설보다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거리보다도 시설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의 세부 통계자료를 보았을 때 헬스를 1순위로 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20대 남성 (35.4%)이 가장 높았고 30대 남성 (31.9%), 40대 남성(26.4%) 순으로 높았다. 여성들은 헬스보다 요가·필라테스·태보운동을 자주 했지만 2030 세대 여성의 헬스 비중도 약 14%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의 여성들보다 높다. 또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헬스를 하는 비중이 높다.
사람들이 운동복, 장비 등을 제외한 운동할 때 드는 비용을 월 얼마 정도 지출하는지 통계자료다. 평균적으로 월 3~6만 원 지출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20대~50대, 여성은 20~30대까지 월 15만 원까지도 운동을 위해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비율이 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이 통계자료는 헬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 또는 예비사장님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내가 입점해 있는 헬스장의 상권 정보만 알면 대략적인 수요까지도 예측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을 통해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상권정보 역시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상권정보분석 홈페이지를 통해서 상권에 대한 매출, 인구, 소득 수준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자료를 활용하면 대략적인 수요예측도 가능해진다.
https://cafe.naver.com/kscmarketinglab?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29942765%26search.menuid=2%26search.boardtyp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