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운영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온라인 홍보 수단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곤 한다. 접근하기도 쉽고 네이버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때문에많은 자영업자분들이홍보채널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통합검색을 기준으로 검색했을 때 블로그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은 1위~5위까지로 한정이 되어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포스팅한다고 해도 상위 노출까지 순위를 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블로그를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 네이버플레이스와 네이버블로그는 긴밀한 관련이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상위 노출시키고 싶다면 블로그 활동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광고대행사를 통해 억지로 트래픽을 넣으면 네이버 플레이스에 노출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통했던 방식이지만 강제로 트래픽을 넣는 건 이미 네이버 측에서 어뷰징(부당행위)으로 다 걸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빠르게 블로그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1. 글 작성
네이버 블로그 글 작성하는 방법은 구글, 유튜브 검색만으로도 워낙 잘 나와있다.
DIA로직, C-RANK로직 이런 어려운 용어들을 빼고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원하는 검색어(키워드)를 1개 선정
ex) 강남헬스
↓↓↓↓↓
2) 제목에 검색어를 넣고 관련된 단어를 넣는다. (3개 이상의 검색어를 제목으로 넣지 않는다.)
ex) 강남헬스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O)
강남헬스 강남PT 강남역헬스장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X)
↓↓↓↓↓
3) 글 내용에도 선정한 검색어를 5개 이상 넣는다. 글 내용은 2000자 이상, 사진은 5장 이상 첨부한다.(첨부하되 중복된 사진은 넣지 않는다.)
↓↓↓↓↓
4) 위 방식대로 꾸준히 작성한다.
이 방법은 유튜브 검색만으로도 흔하게 알려진 방법인데 문제는 이렇게 했는데도 경쟁이 심한 곳은 상위 노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위에 적혀있는 작성방법은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최소한 저 기준에 맞게 글을 써야 상위 노출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기본기준이고 경쟁이 심한 키워드는 저렇게 쓰더라도 파워블로거들이 자리를 꽉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입이 불가능하다.
2. 경쟁이 낮은 키워드부터.
블로그의 성장 시스템은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방문자들의 머무는 시간(체류시간)이 길어질 수 록 빠르게 성장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한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글을 많이 쓸수록 성장한다. 많은 헬스장 사장들이 "경쟁이 낮은 키워드를 누가 검색하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단은 방문자가 들어와서 당신의 콘텐츠를 봐야 네이버에서 통계 측정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이 낮은 키워드부터 상위 노출을 시켜서 조금이라도 방문자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 경쟁이 심한 키워드로 글을 올려봤자 다른 블로그 순위에 밀려서 지하실까지 내려간다. 지하 밑에 숨어있는 글을 뒤져가며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많은 헬스장 사장들이 못하는 것 중 하나가 키워드를 지정할 때
' 강남헬스장, 강남역헬스장, 강남역헬스, 강남PT, 강남역PT '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검색할만한 키워드를 선정을 하게 되는데 폭을 더 넓힐 필요가 있다.
' 강남휘트니스센터, 강남헬스클럽, 강남피티샵, 강남스피닝, 강남GX, 강남퍼스널트레이닝, 강남역운동 등등 '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검색할만한 키워드는 모조리 다 포스팅을 해놓는다.
경쟁이 낮은 키워드는 방문자 수는 적을지라도 일단 상위 노출이 되면 조금의 방문자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경쟁이 낮은 덕분에 한번 상위로 올라가면 쉽게 내려가지도 않고 덜 신경 쓸 수 있다. 위의 과정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낚싯대를 최대한 많이 뿌려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3. 상위 블로그 벤치마킹
내가 상위 노출을 하고 싶다면 내가 상위 노출을 하고 싶은 키워드의 1위부터 5위까지 분석을 해야 한다. 분석을 한 후 최소한 그 상위 노출 블로그의 게시글 수준으로 글을 작성해야 상위 노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네이버가 블로그 상위 노출의 순위를 매기는 기준은
1) 블로그 방문자 수
2) 방문자의 블로그 체류시간 (콘텐츠의 질을 평가)
3) 블로그 콘텐츠의 양 (글자 수, 사진, 동영상 등)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만약에 1위 자리 키워드가 방문자수도 적고, 콘텐츠의 양이 적다면? 처음 만든 블로그로도 충분히 상위 노출을 노려볼 만하다. 경쟁이 심한 키워드의 경우엔 위의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것이다. 그래도 경쟁 블로그와 비교를 했을 때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은 2, 3번뿐이다. 결국 최대한 양질의 글을 올려서 포스팅을 해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는 콘텐츠 마케팅이기 때문에 콘텐츠를 쌓는 기간이 필요하다. 처음 블로그를 하는 것이 힘들 것이다. '이게 정말 되나?' 싶을 정도로 방문자가 없는 긴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블로그는 브랜딩을 할 수있는 아주 좋은 매체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바라보고 꾸준히 하면 확실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