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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사용자의 UX 분석
by 뷰저블 Beusable Jun 27. 2018

UX 디자인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의 덩어리화'

정보 덩어리화(Chunk / 청크화)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뷰저블입니다. 여러분들은 기억력이 좋으신가요? 사실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단번에 기억할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반복적으로 익혀야만 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항상 메모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매직 넘버 7'과 '매직 넘버 4' ?


혹시 여러분들은 '매직넘버 7', '7±2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인지심리학자 조지 밀러가 1956년 그의 논문에서 주창한 내용으로, '사람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보통 7개 전후(7±2)'라고 합니다. 이전에 웹 사용성 분야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법칙의 정확성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의문을 가졌고, 연구 내용이 '연구'가 아닌 단순한 근거 없는 가설에 불과하였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2001년에 들어서는 미주리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닐슨 코원은 '매지컬 넘버 4'라는 관련 논문에서 단기 기억을 위한 한계 용량이 '3~5개의 청크'라 주창하기도 합니다. 사실 조지 밀러나 닐슨 코원이 주장하는 핵심은 4나 7이 아닌 바로 정보의 덩어리화(Chunk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개수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정보들을 '덩어리(청크)'로 나누어 그룹화하고 그렇게 그룹화된 정보로 제공하면 사용자는 더 많이 기억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보를 덩어리화하면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화번호 10자리 숫자를 단순히 '0209831234'로 적는 것이 아닌 세 개의 덩어리로 나눔으로써 '02-0983-1234'로 적으면, 사람들이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보통 '02'같은 지역번호는 이미 외우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 기억하기 쉬워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정보를 그루핑 하거나 나눠서 덩어리로써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청크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위 글에서 우리 인간의 뇌는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를 보유하고 있음을 이해하였습니다. 주어진 정보가 적을수록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웹 사이트에서는 그렇게 적은 양의 정보만을 제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 UX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문한 사용자가 엄청난 양의 정보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바로 '정보를 청크로 묶은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예로 살펴봅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굉장히 많은 스마트폰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시리즈'로 휴대폰을 묶어서 먼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 스크린숏 일부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all-smartphones/?galaxy-s 스크린 숏 일부


원하는 시리즈를 클릭하면 3개씩 목록에서 상세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어떨까요? 애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시리즈별 제품 목록을 보여주고, 해당 제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Learn more' CTA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macOS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Learn more about macOS'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macOS에서 제공 중인 앱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네, 또 해당 정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에서 정보를 '청크로 묶어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판매중인 Mac 관련 제품 목록


MacBook Pro에 관한 상세 페이지


macOS에 대한 상세 페이지


macOS의 Apps에 대한 상세 설명 부분



너무 많은 Depth를 두어 정보를 제공하면 간혹 클릭을 많이 하고, 그렇기 때문에 사용성이 떨어지지 않나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웹 사이트의 목적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해당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Depth가 길어지더라도 사용자가 정보를 올바로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 때때로 경우에 따라 더 우선순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상세한 참고 논문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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