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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verly Story Sep 21. 2022

Coffee Break

우리들의 수다

프롤로그

사람이 사람과 소통하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인간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소통없이 지난 몇년동안 갇힌 쿼런틴 생활을 하다보니 친구들과의 커피브레익이 그리웠습니다.

가끔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던 것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었는데, 그러질 못하게 되었지요.

때로는 열정적이게 이야기하던 친구의 작은 침이 날아와 내 얼굴에 안착하는 그런 비말 토크도 그리웠습니다. 쿼런틴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겹고, 햄스터 챗바퀴처럼 매일 어린아이들의 육아, 가사, 아이들 교육과 줌(zoom)수업 뒤바라지에 지쳐서, 친구와의 커피 타임이 더욱 더 간절해 졌어요. 더불어 항상 떠나던 여행도 그리웠구요. 여행만 가면 찍던 굿모닝 커피잔 사진. 팬더믹중 무료함에 앨범을 뒤적이다 그 커피잔들 사진을 시작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친구가 앞에 있는것처럼.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친구와 다녀온 여행을 이야기 하고, 더불어 앞뒤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가는 그런 수다를 하는 테마로 이번 브런치 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애틀을 시작으로  LA 헐리웃, 뉴욕, 요세미티 오토캠프, 샌디에고, 레익타호와 맘모스,,

그런곳에서 친구와 커피브레익을 가지고, 함께 수다하는 마음으로 써가는 에세이입니다.  

감성편, 가이드편 그리고 아무수다편으로 이루어진 구성인데, .아무수다편에선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나 혹은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올지 몰라요.





Coffee break이 그리워

 

커피 테이블에 마주 앉아 눈을 마주치며 함께 대화를 하던 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연예인 가십부터 진솔한 대화까지.. 우리는 마주 앉아 상대방과 비슷한 수준의 단어와 어휘를 사용하며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합니다. 새로 생긴 커피숍을 찾아가 새로운 메뉴나 향긋한 커피를 시음해보기도 하고, 책도 보고, 그림을 끄적이기도하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혼자만의 감성적인 커피타임이나, 끊임없는 수다를 동반한 커피타임이나,, 그 향긋한 시간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해방시켜줍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처음   엄마 아빠의 역할로 머릿속은 항상 바쁩니다. 챙겨야  물건도 많고, 유아용품은 얼마나 많은지 사기 전에 리뷰도 살펴보아야 하고,,  아이가 좋아해서 실컷  쓰고 있 제품이 리콜당했다는   이제 알았니.  가뜩이나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많은 멀티플레이에 가끔 몸과 정신이 버퍼링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미 브레인이란 말도 생기나 봅니다. 아이, 지갑, 셀폰, 자동차 키만  잃어버리면 된다는 마음으로 야무지게 작은 크로스백을 매고, 아이 손을 잡고 외출을 합니다. 이제 나만의 커피타임 coffee break  필요한 때인가 봅니다.


여기서 만나요

커피브레익 만남 장소


Coffee Break 1

시애틀            커피와 비 / 맛집투어


LA                     헐리웃과 / BTS


말리부 바닷가   평온한 부자바닷가/ 비치웨딩


뉴욕                건물과 뮤지움 / 맨해튼 투어


요세미티, CA      요세미티절경과 오토 캠프 Auto camp 


하와이 바닷가     돌고래와 요트 그리고 디즈니




Coffee Break 2 - 다음편 제작예정

산타바바라, 나파벨리   작은 와이너리 / 생일파티

샌디에고 - 어린이들의 천국 / 씨월드, 레고랜드, 동물원

샌디에고 - 블루엔젤 에어쇼

 비숍 - 단풍놀이

레익타호와 맴모스 - 겨울 스키천국


커피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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