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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노 백새봄 Sep 13. 2024

방향은 정해졌다. 문제는 속도다!

Feat. 미국 24년 8월 CPI 발표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벌써 또 한 달이 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발표되었습니다.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미국 24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살펴보면서 올해 얼마나 가파르게 금리 인하를 할지 전망해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PCE? CPI?




제가 매달 꾸준히 분석하는 시장 지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CPI 물가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의 강력한 호재이면서 투자자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그것이 금리 인하 아닐까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 하락 및 인플레이션 완화가 필수 조건이기에 매달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분석하는 게시글 아래 사진 참고)









사실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위해서 더 집중하고 있는 물가 지표는 PCE입니다.



오늘은 PCE 설명드리기 전에 이 CPI와 PCE의 개념과 차이점을 꼭 알고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얼마 전에 CPI와 PCE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린 게시물을 아래 링크로 공유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bexy00/223435240219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8월 14일 미국 24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래와 같이 발표되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YoY 기준 전년대비 2.5%가 나올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였는데, 2.5%로 실제 수치가 나오면서 시장에 예상치에 부합하였습니다. 전월 대비(MoM)로는 0.2%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였는데, 0.2%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하여, 전년 대비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였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인 0.2%를 웃돌았습니다.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1년 2월 1.7%를 기록한 뒤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고, 그다음 달인 같은 해 3월은 1년 전보다 2.6% 상승해 본격적인 고물가 국면에 들어간 시기였습니다. 이후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찍고 정점에 오른 뒤 꾸준히 둔화되었는데요...


미 CPI 연 인플레는 전달 7월에 2.9%로 40개월 전인 2021년 3월(2.6%)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으며, 이번 달에 2.5%까지 떨어지면서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제는 2.5%까지 떨어진 8월 CPI 지표를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 근원 CPI는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CPI 상승률이 둔화되긴 했으나 지난달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한 주거비 오름폭이 컸습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7월(0.4%) 대비 오름폭이 확대되었고, 전년 대비로는 5.2% 올라서 여전히 큰 오름폭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식료품 가격은 0.1%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0.8% 하락하였으며, 중고차 가격은 0.1% 내렸고, 의류 가격은 0.3% 올랐습니다. 





방향은 정해졌다. 문제는 속도다!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을 키웠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보합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장이 끝나지 않은 지금 약 0.3% 정도 상승하면서 반등을 하고 있네요.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선물 시장을 바탕으로 집계한 페드워치(FedWatch)에서 9월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85%, 0.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15% 반영 중입니다. CPI가 발표되기 전날까지만 해도 빅컷 가능성이 34%였는데 하루 만에 19% 포인트 급락하면서 9월에 있을 FOMC에서는 25bp를 인하하는 것이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50bp 인하, 12월 25bp 인하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은 올해 말까지 3차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물가보다는 경기 침체로 공이 넘어간 것이 느껴지네요.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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