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안녕하세요란 인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글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KOTRA에서 발표한 미국 전력산업 동향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면서 우리가 지금 생각해 볼 투자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미국 에너지원별 전력 생산 동향
지난 20년간 정체돼 있던 미국의 전력 수요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국내 제조업 시설 리쇼어링(Reshoring), 산업 전반의 전기화(Electrification)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990년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2%를 차지했던 석탄화력 발전은 2023년 16%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천연가스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1990년 12%에서 2023년 43%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및 지열 등 청정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1990년 약 9%에서 2023년 21%로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20여 년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온 원자력 발전 비중은 최근 몇 년 동안 약간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설계 수명을 다한 원자력 발전소의 퇴역, 신규 원전 건설 비용의 상승,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이 주요 원인으로, 1990년 약 20% 수준이던 원자력 발전 비중은 2023년 19%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확대, 전력망 인프라 노후화에 따른 송배전망 건설 투자 증가
미국에서 청정에너지 발전은 2021년 사상 최초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앞선 데 이어 2022년에는 석탄 발전마저 추월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최종 사용자에게 전기를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배전(Distribution)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고압 송전선, 송전 타워 및 구조물, 관련 소프트웨어 등 송전(Transmission) 시스템에 대한 지출액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약 세 배 증가했는데, 이처럼 미국 주요 유틸리티 기업들은 지난 20년간 전력 생산 자체에 대한 투자보다는 송전과 배전 부문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온 태양광 발전은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이후 단 2년 만에 설치용량이 75GW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태양광 발전 누적 설치 용량의 36%에 해당하며, IRA 인센티브가 미국 청정에너지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이와 같은 청정에너지 확산세는 다소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화석 에너지 우선 정책과 관세 강화 조치를 본격화할 경우,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으며, IRA 인센티브 축소가 현실화된다면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의 경제성 악화로 인해 투자 지연이 우려 돼, 미국의 청정에너지 산업 전반에 침체를 가지고 올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력은 다르다
지난 4월 미국 환경청(EPA)은 석탄화력발전소 및 신규 가스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을 위한 신규 규정을 최종 확정했는데, 새 규정은 2032년까지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해, 사실상 자국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금지를 지향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으며, 오히려 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활성화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전력난 해결을 위해 2030년까지 미국 내 가스화력발전소 운영 및 건설 관련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집약적 인프라의 확산과 제조업 부흥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 강화 필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원자력 발전은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듯, 빅테크 기업들 또한 지속 가능한 전력원 확보를 목표로 원자력을 통한 전력 수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자 또한 대선 공약인 '아젠다 47(Agenda 47)'에서 원자력위원회의 현대화와 기존 발전소의 지속 운영, 혁신적인 SMR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추후 원자력 발전이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동시에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Feat.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등)
미국의 전력 생산량은 2024년과 2025년 지난해 대비 각 3%, 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증가분은 주로 천연가스와 태양광 발전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변압기, 고압차단기, 송전 케이블 등 송배전 기자재나 블레이드, 베인 등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 부품,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 플랜트 설비,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 기술이 미국 발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여러가지 이유로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이미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호재를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정치적 이슈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이 나온다면 충분히 매수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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