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가족, 돈, 그리고 진짜 부자의 조건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얼마 전, 상반기 수익을 정산한 글을 보셨나요?
감사하게도 저의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dinofreedom/36115
숫자로 말하자면, 제 인생의 그래프가 정점을 찍은 순간이었고,
마치 오래 달려온 마라톤에서 테이프를 끊는 순간 같았습니다.
그 긴 여정의 모든 시간 속에서, 늘 묵묵히 응원해 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저의 아내입니다.
괜찮아, 다시 하면 돼.
제가 흔들릴 때마다 아내는 늘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고마움에 정말 무언가 특별한 걸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주 다녀온 강원도 여행도 너무나 좋았지만,
평생 간직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강원도 3박 4일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족들 모두에게는 비밀로,
어제 저녁 일본행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내일 일본 가.
아이들의 놀란 표정,
기쁨을 숨기지 못한 아내와 아이들의 눈빛,
그리고 식탁 위를 가득 메운 웃음소리까지...
어제는 그런 저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설렘을 안고 토요일 아침, 일본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을 떠나는 이 토요일 아침.
짐을 꾸리며 잠깐 멈춰 앉아, 제 인생의 아주 오래된 페이지를 한 장 꺼내보려 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도
“지금 너무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이 이야기가 작은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한 편의 인생 기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금의 이런 순간이 있기까지 저의 20대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 했을 때, 우리 집은 학비와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등록금을 벌기 위해, 생활비를 위해 한 달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근로장학생, 과외, 주유소 야간 알바, 고기집 서빙, 오토바이 배달, 피씨방 야간 근무 등 안해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당시 하루 루틴은 이랬습니다.
- 새벽 6시 기상 → 도서관 자리 맡기
- 낮엔 수업 듣고, 틈틈이 아르바이트 2~5시간
- 밤 1시까지 도서관 공부
목표는 단 하나, 장학금을 꼭 받아서 휴학없이 졸업하자.
빨리 취업해서 이 생활을 졸업하자...
결과는? 제대 후 총 6학기 모두 장학금을 받으면서 큰 우여곡절 없이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를 가장 많이 도와준 사람은 지금의 아내입니다.
아내는 자신의 시험이 없어도 제가 시험이 있으면 매번 밤을 새며 함께 공부했고,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여보, 다 잘 될 거야.”
“정말 잘하고 있어.”
“여보가 최고야.”
어느 날, 지갑에 단돈 만 원도 없어 학과 모임에 못 갈 생각을 하고 도서관에 갔는데, 아내가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하더니 잠시 후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지갑에 돈 넣어놨어요. 모임 잘 다녀와요.
그날, 저는 마음속으로 결심했습니다.
이 사람과 꼭 결혼하자.
결혼 후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맞벌이를 하며 악착같이 모았지만 서울에서 전셋집 하나 구하기도 어려웠고,
3년을 기다려 겨우 단칸방에서 투룸으로 이사했고,
그 후 첫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행복했지만, 동시에 불안했습니다.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면 우리가 세 식구가 살아갈 집은 언제 마련할 수 있을까...
결국, 용기를 내어 장모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아이를 잠시만 맡아주실 수 있을까요? 매주 내려오겠습니다.
그날 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아내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가장으로서 너무 미안했고,
그 무력감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지금은 더우면 에어컨을,
추우면 보일러를 마음껏 틀 수 있고,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 치킨 한 마리 시켜 아이들과 웃으며 먹을 수 있고,
이렇게 갑작스런 일본 여행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되었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선택 앞에서 저를 자유롭게 해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으로는
-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 포기하지 않게 해준 격려
- 함께 울어준 그 기차 안의 진심
이건 절대 살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누군가에게 받은 것을 조금씩 돌려주고 싶습니다.
- 제가 투자 전문가가 아니어도
- 때로는 어설퍼 보이더라도
- 같은 직장인 투자자로서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책을 씁니다.
혼자 투자하며 버티는 그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글로 손을 내밉니다.
혼자가 아니에요. 함께 걸어요.
지금은 제가 “우리, 내일 일본 가”라는 말을
가족에게 서프라이즈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과거 저의 20대에는 지갑에 만 원도 없어 모임에 가지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가 가능해지기까지는 수많은 인내와 노력, 포기가 아닌 버팀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혹시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간다면,
당신만의 서프라이즈는 반드시 찾아올 겁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제가 이번에 '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세력주 투자 기술'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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