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ADP, ISM, JOLTS 완전정리

Feat. 침체냐 아니냐, 숫자 하나로 말하면 꼭 틀리는 이유

by 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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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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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의 시사노트’, 왜 시작했을까요?


2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하다 보니 한 가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단순히 재무제표를 보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일이다.

- 정책 테마주를 이해하려면 정치와 법률을,

- 반도체·바이오 같은 성장 산업에 투자하려면 과학과 기술을,

- 그리고 모든 흐름을 해석하려면 넓은 상식과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2025년 6월부터 ‘디노의 시사노트’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뉴스 해설이 아닙니다.


투자를 위한 시사, 돈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노트입니다.




■ 왜 항상 ADP, ISM, JOLTS일까?


미국 지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같은 약어들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ADP, ISM, JOLTS

처음에는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 싶다가도,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이 세 지표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악하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 경제를 숫자 하나로 보지 않고,

세 개의 축으로 나눠서 보기 때문입니다.

- 고용(사람)

- 체감경기(현장)

- 노동시장 온도(긴장도)




■ ADP 민간 고용 지표란?


ADP(Automatic Data Processing)는 미국의 대표적인 급여·인사(HR) 시스템 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실제 급여 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간 고용 변화를 추정해 발표하는 지표가 바로 ADP 민간 고용 변화 보고서입니다.



1. ADP가 던지는 질문 (한 줄 요약)


“미국의 민간 기업들이
지난달에 사람을 얼마나 더 뽑았거나 줄였을까?”



2. 왜 시장이 ADP를 볼까?

- 정부 공식 고용지표(NFP)보다 이틀 먼저 발표

- 그래서 시장에서는 흔히

- ‘고용지표의 모의고사’처럼 활용합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도 있습니다.



3. ADP는

- 정부 공식 통계가 아닌 민간 추정치이기 때문에

- ‘정답’이라기보다는 고용이 식는지, 다시 뜨는지 방향성을 보는 지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 ISM 지수란? (제조업, 서비스업)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ISM)은 미국의 구매/공급 담당자 협회입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구매, 생산, 공급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설문을 돌려

경기 체감을 지수로 만든 것이 ISM PMI입니다.



1. ISM이 던지는 질문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확장(좋아짐)인가, 위축(나빠짐)인가?”



2. ISM의 핵심 기준선

- 50 이상 → 확장

- 50 이하 → 위축

ISM 지표를 볼 때는 이 50이라는 숫자 하나가 가장 중요합니다.



3. ISM 제조업 PMI가 의미하는 것

ISM 제조업 PMI는 말 그대로 ‘물건을 만드는 쪽’의 체감 경기입니다.

제조업은 구조적으로 이런 순서를 따릅니다.

- 주문이 먼저 줄어들고

- 공장 가동률이 내려가며

- 생산량을 줄이고

- 고용도 늦게 줄이거나 멈춥니다


즉, 경기가 나빠질 때 가장 먼저 변화가 드러나는 쪽이 제조업입니다.


그래서 제조업 PMI가 먼저 꺾이면 시장에서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아, 경기가 식기 시작했구나.”


디노 요약.
제조업 PMI = 경기 변화의 ‘조기 경보장치’



4. ISM 서비스업 PMI가 의미하는 것

반면 서비스업 PMI는 전혀 다른 성격의 지표입니다.

서비스업에는 다음과 같은 산업이 포함됩니다.

- 유통, 금융, IT, 의료, 숙박/외식, 교육, 물류, 컨설팅 등


이게 왜 중요하냐면, 미국 경제의 70% 이상이 서비스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제조업이 미래의 신호라면,

서비스업은 지금 미국 경제가 실제로 잘 돌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 제조업 PMI ↓

- 서비스업 PMI ↑


이런 조합이 나오면 시장에서는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제조업은 힘들어지기 시작했지만, 미국 경제 전체는 아직 버티고 있다.”


디노 요약.
서비스업 PMI = 미국 경제의 ‘현재 체력’



5. 왜 “서비스업 PMI를 더 중요하게 보기도 한다”는 말이 나올까?


이 문장의 진짜 의미는 이겁니다.


미국은 공장보다
사람·소비·서비스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제조업 PMI가 흔들려도 서비스업 PMI가 50 위에서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당장 침체라고 보기는 이르다” 라는 판단이 나옵니다.



★ 디노식 정리

1. 제조업 PMI → 경기 변화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앞날의 신호

2. 서비스업 PMI → 미국 경제가 지금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재의 체력

그래서 두 지표가 엇갈릴 때가 오히려 시장 해석이 가장 중요해지는 구간입니다.





■ JOLTS란? (노동시장의 ‘온도계’)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는 Bureau of Labor Statistics(BLS)가 발표하는 노동시장 세부 지표입니다.


ADP가 “고용이 늘었나?”를 묻는다면,

JOLTS는 노동시장의 긴장도 자체를 묻습니다.



1. JOLTS가 던지는 질문


“기업은 얼마나 뽑고 싶어 하고,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 있게 옮기며,
해고는 늘고 있을까?”


2. JOLTS 핵심 구성

- 구인 건수 : 기업이 채우고 싶어 하는 일자리 수

- 이직률(Quit Rate) : 스스로 퇴사하는 비율 (높을수록 노동자가 ‘갑’)

- 해고율 : 경기 충격이 오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경고등

그래서 JOLTS는 흔히 노동시장의 온도계라고 불립니다.




■ 한 번에 다시 정리


1. ADP → 민간 기업들이 실제로 사람을 더 뽑았나?


2. ISM →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는 확장인가, 위축인가?


3. JOLTS → 노동시장이 긴장 상태인가, 식어가고 있나?


이 세 지표를 함께 보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숫자 하나로 ‘침체냐 호황이냐’를 단정하지 않고,

경제의 방향과 속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 마무리하며...


경제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려 들면 늘 오해가 생깁니다.

특히, “침체냐 아니냐” 같은 질문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ADP(고용), ISM(체감), JOLTS(긴장도)

이 세 가지를 한 세트로 봅니다.


이렇게 보면

- 조금 더 현재 상황이 어떤지

- 지금 시장이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를 조금 더 차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데이터 기반 투자, 친절한 해설로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주식을 하려면, 세상 만사를 다 알아야 한다.
결국 투자란, 세상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by 디노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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