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2026년 정책, 자금 그리고 이란 리스크까지...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주, 여행으로 집을 통째로 비우며 시장을 차분히 살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조용한 새벽을 조금 일찍 깨워봅니다.
주식 투자를 오래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무엇이 오를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방향의 시장인가.
그리고 왜, 지금 이 방향인가.
시장은 언제나 결과로 말하지만,
투자자는 그보다 앞서 방향과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장이 좋을수록 오히려 더 자주 점검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이 시장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그래서 오늘은 2026년 1월 현재를 기준으로,
제가 바라보고 있는 코스닥 시장의 구조와 그 위에 함께 얹혀 있는 현실적인 리스크까지...
어렵지 않게, 그리고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차분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장을 아주 단순하게 나누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 코스피
- 이미 상당히 상승하였고,
- 대형주 중심으로 움직이며
- 실적, 외국인 수급, 지수 관리가 핵심인 시장입니다.
코스피는 실적과 신뢰가 중요한 시장입니다.
동시에 빠르게 체감하기는 어려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지수는 오르지만,
개별 투자자가 느끼는 온도는
그만큼 빠르게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코스닥
- 상대적으로 덜 오른 구간에 위치해 있고
- 변동성은 크지만
- 정책, 자금, 스토리에 즉각 반응하는 시장입니다.
코스닥은 흔히 위험한 시장으로 이야기되곤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코스닥은 위험한 시장이라기보다 정책과 유동성이 먼저 실험되는 시장에 가깝습니다.
정책은 실적을 즉시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시장 심리(센티멘트)를 개선하는 데에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이런 재료에 가장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시장이 바로 코스닥입니다.
이제부터는 “왜 코스닥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그리고 구조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 기관 자금의 유입 – 아무 데나 들어오지 않는다
최근 코스닥 수급을 살펴보면 한 가지 특징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기관 자금은 아무 종목이나 사지 않고, 시총 상위 종목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바이오, AI 인프라 성격을 가진 종목들입니다.
기관 수급은 단기 테마를 따라다니는 자금이 아닙니다.
기관은 항상
- 명분이 있어야 하고
- 방어 논리가 가능해야 하며
- 설명이 가능한 포지션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시총 상위 종목은 “왜 이 종목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설명하기 쉬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즉, 최근 유입되고 있는 이 자금은 단기적인 수익만을 노린 움직임이라기보다,
지수의 안정과 시장에서의 상징성 확보라는 목적을
함께 담고 있는 자금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2. 정책 섹터 – 실적보다 ‘국가 전략’이 먼저다
2026년 현재, 정책의 방향은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 AI, 로봇, 우주, 에너지, 전력, 신재생, 원전, 수소
이 산업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당장은 실적이 부족해도, 국가 전략상 키울 수밖에 없는 영역이라는 점입니다.
정책 섹터는 “얼마를 벌고 있나”보다 “왜 이 산업을 밀어야 하나”가 먼저인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 영역은 코스피보다 코스닥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가격이 형성됩니다.
3. 국민성장펀드 – 자금의 지도는 이미 공개됐다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한 펀드가 아닙니다.
사실상 정책 자금의 우선순위 지도에 가깝습니다.
지원 순서를 보면
1. AI
2. 반도체(소부장)
3. 바이오
4. 2차전지
5. 모빌리티
6. 미디어 콘텐츠
7. 항공우주
8. 수소
9. 원전
10. 로봇
이 리스트는 가능성의 나열이 아니라, 정부 주도의 ‘의지’가 드러난 순서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대형주보다는 중소, 성장 섹터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구조란 것입니다.
즉, 국민성장펀드는 코스닥 시장에 가장 잘 맞는 정책 자금입니다.
4. 디지털 자산 – 기술이 아니라 ‘유동성’의 문제 (중요)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용어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단순합니다.
- STO : 자산을 쪼개 거래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
-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유동성의 공급
유동성은 언제나 코스닥 시장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자산 이슈는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중요한 촉매로 작동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결론에 닿게 됩니다.
수급이 들어오는 강세 종목을 타는 것이 상승장 안에서 할 일이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장에 대한 존중입니다.
- 시장이 이미 먼저 선택한 종목
- 뉴스 → 수급 → 주가가 동시에 움직이는 흐름
- 내가 맞다고 생각한 종목이 아니라 시장이 이미 밀어주고 있는 종목
이 기준이 지금 장에서는 가장 겸손하고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정치 일정은 시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정부 입장에서 분명한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지금 시장은 비교적 명확하게 나뉩니다.
1. 코스피
- 이미 많이 오른 상태
- 체감도 낮음
- 추가 상승을 만들기엔 부담이 있는 위치
짧은 시간 안에 정책 성과를 ‘체감’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2. 코스닥
- 덜 오른 구간
- 뉴스 하나에도 빠른 반응 가능
- 정책 메시지를 담기 쉬운 구조
그래서 정책은 자연스럽게 코스닥을 무대로 삼게 됩니다.
이건 음모론이 아니라,
정치 일정과 시장이 만날 때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패턴입니다.
이제, 상승 논리만큼이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지금 시장의 핵심 리스크는 ‘이란’
최근 상황을 보면,
- 미국은 대형 해군 함대를 이란 인근에 배치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 재개를 강하게 경고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 브렌트유 +약 3% 급등
- 은 +5.1%
- 금 +1.3% 상승
이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현재형 변수’로 복귀했음을 의미합니다.
2. 이란 리스크가 진짜 위험한 이유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 미국–이란 충돌 가능성 확대 → 원유 공급 차질 우려
- 유가 상승 → 에너지 가격 전반 자극
- 물가 상승 압력→ 인플레이션 재자극
- 인플레 재자극 → 시장이 기다리던 금리 인하 시나리오 훼손
즉, 지정학 리스크 → 유가 → 물가 → 금리
이 연결 고리가 작동하면 지금의 상승장은 제동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 이슈는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상승장의 ‘상단을 규정하는 리스크’로 봐야합니다.
지금 시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정책과 자금은 코스닥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위에 이란이라는 리스크가 얹혀 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태도는,
과도한 낙관도 아니고,
공포에 의한 이탈도 아닙니다.
흐름은 인정하되,
항상 한 단계 뒤를 함께 생각하는 대응.
이것이 지금 같은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성숙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늘 여러분의 곁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해설과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주식을 하려면, 세상 만사를 다 알아야 한다.
결국 투자란, 세상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by 디노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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