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환경의 평균이 된다

Feat. 버핏·멍거가 끝까지 지킨 단 하나의 원칙

by 디노 백새봄
버핏 멍거.png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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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죠?

오늘 아침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글을 이번주는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새벽에 책상에 앉아서 글을 적어보네요~ ^^


오늘은 아주 단순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마음에 오래 남는

한 문장 이야기부터 꺼내보려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이야기입니다.




■ 버핏의 답은 언제나 단순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읽을수록 자꾸 곱씹게 됩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더 낫다.
당신보다 행동이 더 나은 동료들을 골라라.
그러면 당신도 그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 말의 핵심은

능력도, 재능도 아닙니다.

행동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결정을 미루지 않는 사람,

핑계를 만들기보다 책임을 지는 사람,


그리고 결국엔

결과로 증명하는 사람.


버핏은

그런 사람 옆에 오래 앉아 있으라고 말합니다.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굳이 훈계하지 않아도,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옆에 있는 사람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 “the hell with ’em” (더 헬 위덤)


이 원칙을

조금 더 직설적으로,

조금 더 냉정하게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찰리 멍거입니다.


“그게 당신 또래 집단에서
잠깐 인기가 떨어지게 만들더라도
그런 건 신경 쓰지 마라.
the hell with ’em.”


처음 들으면 조금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말이죠.

그래서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더 헬 위드 음... 무슨 뜻이에요?”


의외로 이 말,

욕이나 분노의 표현이 아닙니다.

아주 담담하게 풀면 이런 뜻에 가깝습니다.


“남들 시선, 너무 신경 쓰지 마라.”
“그 정도쯤은 감수해도 된다.”


멍거가 말하고 싶었던 건 이거였습니다.



올바른 선택은

생각보다 자주 외롭다는 것.



다수가 선택하지 않는 길이기 때문에

잠깐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괜히 튀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그는 분명히 말합니다.

그런 건 신경 쓰지 말라고.





■ 평균적인 집단에 오래 머무르면...


멍거는 늘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평균적인 집단에 오래 머무르면,

사람은 결국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것.


그래서 그는

“더 헬 위덤”이라는

조금 투박하지만 솔직한 말로

이 원칙을 정리해 둔 겁니다.




■ 기업가의 언어로 같은 말을 한 사람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같은 방향을 가리킨 사람도 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은 2023년 링크드인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로 주변을 채워라.
그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라.
그러면 당신의 비즈니스도 번창할 것이다.”


여기서 인상적인 건

앞 문장보다 뒷 문장입니다.


‘내가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이 성장하도록 돕는 것’.


이건 리더십의 정의이기도 하고, 투자자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 이건 조언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성공한 사람들이 늘 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는

실제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000명 이상의 테크 업계 종사자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 고성과자와 25피트(약 7.6m) 이내에 앉아 있으면

- 업무 속도와 품질이 최대 15% 개선

- 기업 1곳당 연간 약 100만 달러 수준의 가치 창출


교육도 아니고,

보너스도 아니고,

관리도 아닙니다.

그냥 ‘가까이 있었을 뿐’입니다.




■ 환경은 이렇게 작동합니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당시 켈로그 교수였던 딜런 마이너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고성과자들을 함께 배치해도
그들의 강점은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
대신 약점 영역에서만 개선이 일어난다.”


연구진은 이 현상을 ‘긍정적 스필오버(positive spillover)’라고 불렀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그대로 잘하고,

주변 사람은 조용히, 하지만 분명히 끌어올려집니다.

환경은 늘 이렇게 작동합니다.

소리 없이, 그러나 확실하게요.




■ 그래서, 이 글의 진짜 질문


오늘 글은 “누구를 존경하느냐”를 묻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 옆에 앉아 있는가”

이 질문을 함께 던지고 싶었습니다.

- 내 주변의 대화는 불평이 많은가, 아니면 개선이 많은가

-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 많은가,

- 이유를 만드는 사람이 많은가

- 나를 편하게만 만드는가,

- 아니면 조금 불편하지만 성장하게 만드는가


사람은 생각보다 의지로만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 마무리하며...


버핏, 멍거, 브랜슨.

시대도 다르고, 업도 다르고, 말투도 다르지만

이 세 사람이 끝까지 지킨 원칙은 하나입니다.


사람은 선택한 환경의 평균이 된다.


그리고 그 평균은,

장기적으로 인생의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내가 어떤 사람 곁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

조용히 돌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하려면, 세상 만사를 다 알아야 한다.
결국 투자란, 세상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by 디노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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