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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헷 Nov 14. 2021

흘러가는 중입니다

영덕에서 청송으로, 청송에서 곡성으로 이어진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나는 이 여행을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했던 모든것이 주어졌습니다. 나의 하찮은 어휘력은 그저 이 놀라운 만남들을 '미쳤다'고 밖에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행은 또다시 '우연'의 힘을 빌어 산청으로, 통영으로, 그리고 또 다시 영덕으로 이어집니다. 간간히 소식을 남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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