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한 번째 지난주
「김태은의 지난주」를 쓰는 김태은입니다. 본 쉰한 번째 지난주는 안희정 前 지사와 관련된 글로써,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본 글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前 지사의 이른바 ‘외연 확장’과 관련된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는 논지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3월 5일 안희정 前 지사의 비서 김모 씨가 용기 내어 폭로한 '안희정 前 지사의 성폭력 사건'을 인지한바, 삭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식견으로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김 前 비서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 여러분과 미투운동의 용기 있는 목소리에 지지와 응원을 전합니다. 단 한 줄이나마 그분들의 용기에 힘이 되는 문장을 쓰겠습니다.
다시금 사과드립니다.
김태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