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사무실창업 실패 안하는 방법 10가지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며 배운 팁을 공유합니다.
주거지역에 있으면서도 높은 입주율의 비욘드스페이스, 최근 소호사무실창업 및 공유오피스 창업 문의가 많아져서 소호사무실창업시 유용한 10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에너제틱한 자세로 접객, 함께 시작하는 인상을 줘라
소개팅의 성공은 0.3초만에 첫인상이 결정합니다. 서비스와 고객간 첫 인상 역시 몇 초 안에 결정됩니다. 소호사무실 또는 공유오피스로 가는 1인 창업자 분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러므로 고객을 상대할때는 그에 맞는 목소리와 자신감 있는 자세로 고객이 [함께 시작하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만약 첫 인상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면 50%이상 당신의 고객입니다.
2. 하루 한 번 입주사와 식사 하고 잡담하라
입주사들은 주로 혼자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럼 이 분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이 뭘까요? 바로 외로움입니다. 사업에 필요한 크고 작은 결정을 혼자 해야하고 식사 역시 혼자 해결합니다. 그러므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식사 한번 하자며 대화를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1시간의 점심시간은 각자 비즈니스에 대해 깊은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대화가 행동으로 이어지면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고 인맥을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인맥을 통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면 그 고객은 장기적으로 당신의 공간에 머물것입니다.
3. 5년 이상 장기계약하고 월세 부담을 줄여라
소호사무실창업 및 공유오피스 사업을 하며 가장 큰 투자는 인테리어 비용입니다. 그 다음으로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은 건물주에게 내야하는 월세죠. 인테리어 비용을 억 단위로 투자하기 전에 비즈니스 플랜을 명확하게 세우고 건물주와 최소 5년이상 장기계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임대차보호법이 있어서 명분이 없이 당신을 내쫓지는 않을 겁니다. 대신 월세를 올릴 수 있습니다. 월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기로 계약을 해야합니다. 소호사무실창업시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4. 인테리어는 90%의 무난함 10%는 과감한 포인트를 줘라
최근 비욘드스페이스 입주사들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좋아서 멤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가 오피스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죠. 그리고 공간의 첫 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디자이너가 리더급인 인테리어 회사에 작업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너무 상업적이지 않으면서 공간의 특색을 살린 결과물이 나올 것 입니다. 그리고 90%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추천하는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나머지 10%에서 당신의 취향을 접목하면 적절합니다. 비욘드스페이스 역시 전체 면적에서 10%만 옐로우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당신의 취향을 많은 곳에 적용한다면 고객은 비호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첫 인상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계약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5. 모든 시각적인 제작물은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라
소호사무실창업시 공간에 필요한 안내문, 글씨, 온라인에 노출되는 안내문 등 모든 시각적인 이미지는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간결하게 보일 것 입니다. 이는 고객과 계약시 공간의 첫 인상과도 관련됩니다. 그러나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인테리어 회사나 업자분들은 본인들이 평소에 주로 사용하던 컬러, 제질, 폰트, 다른 공사현장에서 쓰고 남은 자제 등을 사용하려 할 것입니다. 시공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체크하고 당신이 목표로 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확인하세요. 비욘드스페이스 인테리어 스타일의 원칙은 점, 선, 면을 기준으로 점과 선은 블랙, 면은 화이트 그리고 포인트 컬러는 옐로우 입니다. 비욘드스페이스는 이 원칙을 모든 지점의 인테리어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6. 중고 데스크 절대 사용 금지
소호사무실창업한 공간을 방문해보면 재활용마켓에서 주워온듯한 오랜된 스타일의 데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모든 중고 데스크의 디자인이 다르므로 난잡한 인테리어가 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디자인 잘된 새 데스크를 구매할 것을 추천합니다. 비욘드스페이스는 주로 두닷의 아르코라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책상 다리의 아치형 디자인이 비욘드스페이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에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기본 제품보다 가격은 5~6만원 비싸더라도 공간에 잘 어울릴 수 있다면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셔도 됩니다.
7. 냉난방, 전등은 원격으로 컨트롤
소호사무실창업시 고정비용 중 월세 다음으로 많이 지출되는 것은 전기세입니다. 비욘드스페이스는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므로 냉난방을 끄지 않고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운영자가 원격으로 냉난방과 조명을 외부에서 컨트롤 합니다. 샤오미 원격 제품들을 적극 사용하면 낭비되는 냉난방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비욘드스페이스 사용하는 샤오미 제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원격에어컨리모컨, 원격조명스위치, 도어센서, CCTV, 공유기 등 입니다. 샤오미 제품은 큐텐으로 가시면 구입가능합니다.
8. 입주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소모임을 실행하라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네트워크 파티라며 화려한 행사들을 진행 합니다. 근데 소규모의 소호사무실이나 공유오피스는 큰 규모의 파티를 열 예산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소소하게 피자 또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가벼운 파티를 추천합니다. 야심차게 이벤트를 한다고해서 모든 입주사들이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끄러운 파티를 싫어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실행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소소한 이벤트들이 진행될때 비로소 공간이 살아있는 느낌을 입주사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든이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입주사에게 에너지를 주는 공간이여야 합니다.
9. 입주사들의 존재감을 대외적으로 알려라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입주사들은 본인의 비즈니스와 캐릭터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알리는데 소극적입니다. 이는 한국사람이라면 대부분 이런 성향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는 일과 성과를 컨텐츠로 제작하여 내외부적으로 소식을 알려준다면 입주사들이 스스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비욘드스페이스의 경우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여 영상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입주사들의 셀프브랜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0. 오픈 공간보다는 룸형태의 공간을 원하는 고객이 많다
[함께 일하고 싶지만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싶다]가 입주사들이 비욘드스페이스를 향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즉 함께 일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 공유오피스에 왔지만 나만의 공간도 확보하고 싶은것이 입주사들의 심리입니다. 이런 요구에 대해 명쾌한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오픈데스크와 프라이빗룸 사이의 중간 지점인듯 한데 정확하게 기획이 안되는 공간입니다. 여전히 입주사들은 프라이빗룸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룸 속에 있으면서도 함께 일하고 싶은 느낌을 받길 원합니다. 결론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라이빗룸의 비중을 높이되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 됩니다. 비욘드스페이스는 현재 공사중인 양평군청점에서 [함께 일하고 싶지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다]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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