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과소비

by 파레시아스트

"마음을 쓰고 싶은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하는 순간, 불필요한 감정 낭비는 사라지고 내 마음의 잔고는 튼튼해진다"




하루에도 마음은 수없이 쓰인다.
SNS에서 남의 행복을 보고 부럽다 느끼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울컥하고,
작은 불편에도 에너지가 소진된다.


문제는, 우리가 마음을 쓰는 곳이 정말 가치 있는 곳인지 스스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요 없는 곳에 마음을 쓰고, 결국 마음의 잔고가 바닥나는 순간, 그것이 바로 감정 과소비다.

그래서 중요한 건 단순하다.
내가 진짜로 마음을 쓰고 싶은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하는 것.

진짜로 마음 쓰고 싶은 곳에는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다.

필요 없는 곳에는 마음을 절약하고, 기록이나 잠깐의 휴식으로 마음을 지킨다.


감정을 절약한다는 말이, 억누른다는 뜻은 아니다.
내 마음의 잔고를 지키면서, 필요한 순간에 마음의 힘을 충분히 쓸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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