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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림 Jul 02. 2023

01. 앞으로 당신은 어떻게 변할까?

일을 통한 커리어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누구나 미래는 불안정하다. 

나이와 상관없이 그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사실 옆에서 보기엔 안정된 길을 걷고 있는 듯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길과 방향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 일이 나에게 맞는 걸까?”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지금 내가 이걸 하는 게 맞는가?”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 직업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지속적으로 나에게 해야만이 된다. 


이제까지 다양한 교육자리에서나 특히 대학원의 학생이나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이다.

앞으로 자신의 미래가 “이대로 괜찮은 건 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사회나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과를 내려면, 혹 이 자리보다 높은 곳으로 갈려면 어떤 지식이나 

구체적인 스킬(skill)을 익히면 좋을지에 대해서 묻는다.

지금 상황에서 좀 더 확실한 기대감이나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데......

사실 이런 건 회사가 구체적으로 가리켜 주지 않는 것들이다. 


아마 이런 고민에 대한 질문들은 직장 내에서의 능력향상을 고민하거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나 자신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나 커리어 업(Career-Up)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증거들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20대 초반의 주니어 직원은 물론 20대 중, 후반, 30대 중반의 연령을 가진 시니어 사원에게서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이제까지 주변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롤 모델(Role model)이 없어, 

어떤 방향으로 능력개발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 긴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누구나 과거와 다른 세상으로의 환경변화와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미해진 지금에서는 더욱더 개인의 능력에 집중하려는 모습들이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커리어를 갖고서 직장에 있든 현재 내가 얼마만큼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지 스스로 

묻는 것이 바로 시작점(start line)이 되어야 한다. 


유명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속편으로 이상한 나라에 갔던 그 앨리스가 

거울나라에 가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거울나라의 엘리스(Alice)」에는 붉은 여왕의 나라가 등장한다. 

그 한 장면이서 무서운 붉은 여왕에게 손을 잡힌 엘리스는 도망가려고 열심히 달린다. 

그런데 열심히 달려도 여전히 같은 나무 밑이고, 

여왕은 “네가 사는 동네는 매우 느린 동네였구나” 

이 나라는 주변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힘껏 달려도 겨우 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여왕은 말한다. 

네가 어딘가 가고자 한다면 적어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빨리 달려야 한 단다”

지금 우리는 모두 그런 이상한 거울나라의 엘리스가 되었고, 이미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남들이 하는 만큼 해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게 된 것이다. 

세상은 이미 너무 많이 변했고 그런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한다. 

여왕의 이 조언은 당신에게 '나침반이자 시작 선(start line)'이 되길 바란다. 


10년은 너무 멀다.

그렇다면, 5년, 아니 적어도 3년 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진지한 자세로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10년 후, 그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5년 후이면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직업과 일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바로 머릿속에 바로 확연히 떠오르는 모습이 있는가?

불행히도 없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이 경험이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물론 현재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는 분들도, 크게 불평 없이 그럭저럭 괜찮은 직장에 

다니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반면 “여러 문제로 직장을 옮겨 볼까”라는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내 적성과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거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일일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래도 아직은 아니다. 좀 더 기회를 보자”라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람들은 그래도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관성과 길들여져 있는 습관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삶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그 대상이 금전적 문제가 얽힌 직장이나 일로서 커리어(career)에 관계된다면 더욱 복잡해지게 된다. 더구나 아직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고, 어떤 일이 자신과 맞을지를 고민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스킬, 학력들이나 직장에서 배운 것들을 갖고 있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방향과 가이드(guide)가 되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제 일(job)이나, 보다 나은 커리어(career)를 찾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앞으로 이제와는 너무나 다른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매 순간 자신을 업 그레이드(upgrade) 하지 않으면 단순히 정체가 아닌 퇴보가 될 것도 분명히 알고 있다.


경제학의 교과서 중 가장 인기 있는 ‘맨큐(Mankiw)의 경제학’의 제1원칙은 

모든 선택에는 대가(代價)가 있다”이다.

선택에 대한 대가로 그만큼의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 일 것이다.

인생의 여러 길 중에서 때론 선택을 강요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 그 선택의 중심은 내가 있고, 선택에 대한 책임 역시 나에게 있게 된다.

인생은 진정한 자신만의 가치나 일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를 분명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 용기라는 이름으로 이제까지의 자신을 돌아보기(review)를 통해서, 

새로운 도전(challenge) 해 보자. 

그래서 자신만의 일(job)을 찾고, 보다 나은 커리어(career)를 높이는 여정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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