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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림 Mar 31. 2022

 매력적인 elegance romantist로 사는 법

 Prologue: 멋지고 매력적인 우아한 남성으로 살길 꿈꾸며.

 

최근엔 외모를 가꾸고 피부 미용, 패션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금전적 시간적 투자도 아끼지 않는 멋지고 매력적인 남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사회적으로 여성적 속성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었다. 그런 사회가 남자들의 외모에 관심을 갖고, 뷰티 패션에 열중하게 하는 이유일 것이다.

많은 매체들, 특히 TV나 광고 채널들이 기존의 가부장적 남성상이 고리타분한 구태적으로 묘사하고,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soft image)의 새로운 중성적 남성상을 만들어 내는 데 일조하였다.

그래서 자연스럽지만 깨끗한 부드럽고 스타일러시한 뷰티 패션(stylish beauty fashion) 감각을 갖춘 남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분명한 건 시대가 바뀌고 있다.

젊은 남성만이 아닌 중년의 남성도 이런 사회적 흐름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변해야만 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연한 현상으로 곧 받아들이는 시기 올 것은 분명하다.


단단한 근육질 몸매의 섹시한 젊은 남자는 매력적이다.

하나 스타일리시한 그레이 로맨티시스트(Stylish gray romanticist), 역시 매력적인지 않는가!

여유 있고 우아한 중년 남자의 매력 역시, 섹시한 젊은 남자의 매력을 압도한다.

당연히 젊은 여성과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젊고 잘 생기고 몸매가 좋은 젊고 몸매가 단단한 남자에 열광하는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나이가 들수록 기품이 넘치는 중년 남자의 품격도 많은 여성들의 로망(roman)이다.

세대에 따라 다르나 아직도 가장 섹시한 남자의 순위에 언제나 최우선 로망인 「조지 크루니(Georqe Cloony)」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거론되는 이유이다.

얼마 전 근처 마트에서 본, 최고급 스포츠 카(sports car)에서 흰 바지, 셔츠에 검정 카디건(cardigan)과 선글라스를 쓴 흰머리를 드러낸 백발을 흩날리며 동반한 여성을 에스코트(escort)하는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인생을 단순히 사유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즐기고 행동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둔 것이 아닐까"라고......

이런 지적 이미지, 바른 모습은 연륜에서 묻어 난 젊은 남자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그 들만의 가진 남자의 우아한 품격임이 분명해 보인다.


와인(wine)에 비유한다면,

 “젊은 남자가 갓 수확한 포도로 짧은 기간 동안 숙성하여 싱그럽고 상큼한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의 풍미라면, 중년 남자는 긴 시간 오크 통속에 충분한 숙성을 거쳐 고혹한 귀족적 풍미는 물론 완성미에 가까운 깊은 향기와 맛을 지닌 "로마네 콩티(Romanee Conti)"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기호에 따라 어떤 걸 선호하는 가는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 차이에는 뛰어넘을 수 없는 숙성 시간이 주는 간극은 분명하다.

그러나 실제는 그런 멋진 중년의 아저씨만이 있는 건 분명히 아니다.

일만 아는 중년, 돈만 아는 중년, 매너나 배려가 상당히 부족한 중년, 아저씨는 세상에 너무나 많다.

자기만 고집하는, 자신이 경험한 것이 최고라고 하는 일이나 직급에서 벗어나면 영락없이 촌스럽고 감각,

예술적 감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무례한 중년의 아저씨가 이 세상엔 넘쳐난다.

나이에 걸맞은 않는 섹시함을 보이는 음흉한 아저씨, 식당에서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서슴없이 벗어버리는 아저씨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다.

그뿐이랴! 어디에서 든 반말로 시작하는 소통하지 못하는 아저씨, 대화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능력 없는 단 세포적 아저씨, 또 양복만 벗으면 등산복으로 갈아입는 T P O(시간/장소/상황)를 완전히 무시하는 촌스러운 아저씨 등……

너무나 많은 규격미달의 무례한 아저씨들이 아직도 우리 곁에 존재한다.


# 매력적이고 멋진 아저씨가 되기 위한 그에 걸맞은 품격과 조건이 필요하다

중년 남자, 멋진 아저씨에게도 그에 걸 많은 품격과 조건이 필요하다.

그런 기준은 의외로 복잡하고 까다롭다.

갖고 있는 부와 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 나이에 걸맞은 일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깊이 있는 예술적 감성과 취향들,

자기 다움을 나타내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취향과 기호들,

때론 해학과 위트 있는 유연한 소통방법들은 세월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중년의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품격이다. 그런 품격이 주변에 사람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중심에 서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린다.


그런 매력적이고 멋진 중년 아저씨를 우린 어떻게 알아볼까?

우린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을 말한다”라고 한다.

첫인상 역시 마찬가지다.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 그것들이 그 사람의 취향, 기호 그리고 품격을 나타낸다.

옷 입는 패션 스타일, 손에 든 가방, 시계만이 아니라 기기를 고르는 취향 등이다.

사소하게는 툭 내 빼는 말투에서 나타난다. 일상에서 구사하는 함축된 고급 진 단어들, 표정과 말투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마련이다.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매력적인 아저씨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글로 제시하고자 한다.

모든 걸 갖출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열한다면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한다.

패션은 유행에 트렌디(trendy)하게 그러나 글래식(classic)을 기반으로,

대화는 상대를 끌어드리는 공감능력과 적절한 호응과 피드백,

예술적 취향은 현대적이나 우아하고 고상한 심미안적 고전적 취향까지 섭렵하는,

문학적 기호는 에세이(essay)와 시를 좋아 하나, 고전도 섭력하는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diet)는 기본이고, 젊게 보이는 가벼운 보톡스(botox) 정도는 시술하는,

음악은 최신 대중가요는 물론 재즈(jazz), 클래식(classic) 음악까지도 넘나드는 다양성을 겸비한......


자! 젊은 남자들은 한번 보라.

정상을 향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당신들보다는 창밖 발코니 앉아 직접 로스팅(roasting)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시간의 기다림을 아는 중년의 아저씨가 그 얼마나 멋진가!

그럼 세상의 모든 중년의 아저씨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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