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신뢰는 리더의 리더십의
본질에서 나온다.

신뢰는 리더의 역량과 성품의 요소로 구성된다

by 이림

리더가 조직의 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을 위해서 상호 간에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주변에는 신뢰받고 있는 리더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교육이나 연수를 통해서 리더(관리자 포함)들로부터 받는 질문은 대부분 2가지로 요약된다.

“과연 어떤 리더가 구성원에게서 신뢰를 받는가?”

“어떻게 하면 구성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가?”이다.

이 2가지가 리더로서 가장 궁금한 내용으로 생각할 만큼 리더에게 있어서 신뢰가 일반적으로 조직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현재 리더에 대한 신뢰 수준은 과연 어느 수준일까?

그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나 조사 결과는 국내에서는 아직은 없어 보인다.

다만 실제로 신뢰받는 리더는 20%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 외국의 통계 자료에도 나타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실 신뢰가 특히 조직 내에서 중요성을 더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사회현상과 결부된 조직시스템의 급격한 변화와 구성 구성원들의 가치관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성장의 시기에는 조직 내 위계질서에 의한 리더의 명령과 통제(Command and Control)에 기반했다. 수직적 조직시스템에서는 리더가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힘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했다.

따라서 구성원이가 상위 직급자인 리더를 신뢰하는가에 여부는 그다지 중요한 이슈는 아니었다.


그러나 글로벌 시대의 디지털 경제에서는 팀제 조직운영이나 다양한 형태의 조직 구성이 확산되면서 자율과 창의성이 요구되면서 리더의 권한 이양(Empowerment)에 기반한 조직운영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즉 조직의 운영시스템이 수평화 되면서 자발적 실행력이 중시되고 있다.

이런 구성원들의 자발적 실행력은 전통적인 권한에 의한 일방적 지시나 명령이 아닌 리더와 구성원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상호 신뢰는 더욱 중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신뢰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생각해 보자. 신뢰는 리더의 역량인 능력이나 행동 등에

대한 구성원의 호의적인 인식이며 다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리더의 말과 행동을 믿고

따르고자 하는 의도라고 한다.


에이크론 대학(University of Akron)의 메이어(D. Mayer) 교수는 상대방이 믿고 의지할 만한 모습을 신뢰(Trustworthiness)라고 설명한다.

신뢰는 크게 리더의 역량(Competence)과 성품(Character) 두 가지로 요소

로 구분된다.

역량“주어진 일을 완수할 만한 업무지식과 업무기술”로 나눌 수 있다.

성품“호의(Benevolence)와 정직(Integrity)”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호의는 신뢰 대상이 자신의 이익과 관계없이 신뢰하는 이에게 잘 대해줄 의도를 가졌는지에 관한 것으로 의사소통하려는 개방성, 배려와 존중이 포함된다.

정직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는 의미로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하고 일관성을 보여주는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결국 이런 구성 요소들은 오늘날 리더로서 신뢰받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중요한 힌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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