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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림 Nov 27. 2022

01.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비전과 꿈은 “WILL”을 찾아가는 나침반이자 열쇠이다

4 산업혁명을 지나 새로운 산업혁명의 지식경제 사회에서 조직과 팀의 성장엔진은 혁신과 창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이제 없다. 그러나 한 가지만 사실만은 분명하다. 

구성원인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하는 조직의 분위기 형성이나 조직문화가 필수요소

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리더는 지시한 업무를 시키는 일만으로는 창의적 아이디어나 혁신적 성과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주체적 참여자로서 일에 대한 의미가 수반되되 않으면 창의적 사고능력과 창조적 파괴의 진정한 혁신이 나올 수가 없다. 
 이제는 조직 내의 구성원이 스스로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노력과 관심, 애정을 가질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시대로 변했다. 

그래서 기업이 진정한 창조와 혁신을 원한다면, 더구나 구성원들을 혁신의 에너지를 끌어내고 싶다면, 

구성원이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리더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가야만 한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참여하는 피교육자들도 그렇고, 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지고 있는 많은 

조직에서 일하는 구성원들, 특히 젊은 구성원은 왜 기존 구성원보다 일에 의미나 자기실현을 강하

게 주장하고 있는 걸까? 

사실 과거 대부분의 기존 구성원은 일을 주변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하거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

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설사 리더의 지시나 명령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도 묵묵히 복종하며 조직에 충성했다. 

더 높은 자리와 더 많은 금전적 보수를 얻기 위해서 별다른 일의 의미나 그 가치가 적거나 없어 보이는 

일도 했다. 


하지만 최근의 젊은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미래 자기 성장이나 비전이 없는 일에는 확실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또한 잦은 퇴사나 이동을 원하는 현상이 조직 내에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정도는 심해지고 있고 심해질 것이다.

그 이유는 더 많은 금전적 혜택이나 직장 내 더 높은 자리가 “자기 성장과 가치와의 일치”, 

'삶의 의미와 행복'을 가져주지 못한다는 것을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일게 된 것은 아닌가 한다. 

물론 그런 깨달음에는 이미 넘어가기에는 불가능한 계단화 된 사회구조가 체념적인 사회적 현상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그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어떤 심리학자에 따르면,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물질적 풍요는 행복을 증가시키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풍요로움을 겪은 구성원들은 더 많은 금전을 통해서 단순히 행복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점차로 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을 단순히 잡(Job)으로 밥벌이의 생계수단만이 아닌, 일속에서 비전을 통하여 자기 

정체성을 생각하고, 일을 통하여 그것을 완성해 가려는 욕구가 강해졌다고 보는 것이 아마 옳을 것이다. 


원래 사람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타고난다고 한다. 

일을 통해 세상에 자기 다움을 찾고, 그 과정 속에서 비전과 실현 가능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욕구는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구분하는 핵심 요건이다. 

그러나 사람이 일 속에서 어떤 의미나 아무런 가치를 찾지 못하면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더 이상 일이 자신의 의미는 물론 자아실현의 수단이 될 수가 없게 된다. 

이런 상태를 일컬어 사회학자들은 '일에서의 소외'라고 한다. 


우리는 사람, 즉 조직 구성원을 이해하고 자기 다움을 찾기 위한 실마리로 다음의 3가지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3가지 요소는 서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큰 원 안에서 서로 겹쳐 있거나 

가까이 밀접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야 한다. 

그것은 WILL, CAN, MUST이다

WILL은 조직, 팀에서 자신의 업무나 앞으로의 커리어 미래 경력에 있어서 무엇이 요구되고 있고 무엇이 중요하는 가를 나타낸다. 또한 본인이 무엇을 지향하는 가를 의미한다.

CAN은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고, 업무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지식, 기술(SKILL)이나 자신의 특성과 강점에 관한 사항들에 대한 의미이다.

MUST는 변화하는 사회나 조직의 경영환경 속에서 자신이 속한 조직이 지속 발전하고 존속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조직에 공헌 기여하여 자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

이 필요한가에 관한 의미이다.

3개의 원-WILL, CAN, MUST

이것이 바로 일을 통한 자기 다움을 찾고 성장하기 위한 힌트이자 통로가 될 것이다.

준비된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절제된 자율을 주고, 구성원이 스스로 WILL, CAN, MUST를 이해하고

그 3가지 요소를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미래 성장의 위한 꿈과 비전은 바로 3가지의 요소 중, WILL을 찾아가는 기반이 되는 열쇠가 될 것이다.

WILL, CAN, MUST의 중앙 공통된 부분이 넓어질 수 있도록 WILL에 CAN과 MUST의 일을 부여하는 것에 반드시 신경 쓰고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준비된 리더라면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일을 통한 성취감과 자기 계발을 통한 역량과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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