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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 내 브런치는 잘 되고 있나?

어떻게 더 많은 분들에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by 정준민

커리어 컨설턴트로서 일할 때 일관되게 말씀드리게 되는 부분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경험들을 했고, 진정성을 갖고 역량을 쌓아왔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내 브런치는 위의 나의 말을 잘 지키고 있는 게 맞을까?

정말 나의 브런치를 보았을 때, 내가 어떤 경험들을 통해 진정성을 갖고 역량을 쌓아,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질까?


일단 조회수가 하루 평균 20회 정도인 것을 보면 그렇게 퍼스널 브랜딩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좀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루트임팩트에서 주최한 IBC 10주년 행사에서 운 좋게도 1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위드리드(https://blog.naver.com/withread-)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승완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브런치와 같은 개인 blog 형태의 페이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 오늘 1시간 동안 배울 수 있었다(같은 자리에 있었던 디자인씽킹 스승님이신 와우디랩의 테디와 직원분이신 스텔라도 세션에 함께하셨다).


블로그 특강.jpg 세션 사진


그래서 어떻게 브런치와 같은 개인 blog 형태의 페이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 오늘 1시간 동안 배울 수 있었다.


알고리즘을 타기 위해, 팔로워를 모으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직접 승완님이 위드리드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공유받았다. 특히 내가 퍼스널 브랜딩하려고 하는 분야의 인플루언서분들을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이 공감이 됐다. 사실 남이 하는 대로 안 하려고 하는 성격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알고리즘'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게 초반에는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블로그 특강2.png 알고리즘을 타서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공식에 대해 정리한 내용

결국에 취준생 분들이 내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도 회사를 잘 분석해서 내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맞춤으로 어필해야 하는 것처럼 브런치도 알고리즘을 잘 분석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닿아야' 더 많은 분들에게 나의 전문성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잘 분석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좀 더 '관련성'이 높고 '가독성'이 높은 형태로 글을 쓰는 것도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소서도 결국에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조직/직무 적합성이 높고 가독성이 좋아야 하지 않는가?


그런 맥락에서 브런치와 매치워크 회사 홈페이지도 리브랜딩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근데 1일 1 콘텐츠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게 압박으로 다가와서 일단은 일주일에 1~2개라도 꾸준히 한 달 동안 해보아야겠다.


우선 내 분야의 1등분들이 누구일지 탐색하는 시간도 가져보려고 한다. 혹시 아시는 분들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퍼스널브랜딩 #위드리드 #와우디랩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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