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응기
오늘은 아내가 나 때문에 기운이 상했다. 왜냐하면 내가 아내 핸드폰을 아무런 말도 없이 뒤져봤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해 살 만한 한 행동을 한 이유는 내가 아내를 뭔가 바람 핀 것 같다 거나 날 버리고 떠날 까봐 의심해서가 아니다. 그저...... ‘나 다운 나’가 사라지기 전까지 만이라도 아내의 모든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고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없다. 옳지 않은 행동임을 알면서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