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스 시리즈 #4]
1837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왕실에 차를 공급하는 업체로 트와이닝스를 공식적으로 지정했다.
이후 1840년대 빅토리아 여왕을 모시던 베드포드 공작의 부인 안나 마리아 러셀은 오후 4시쯤이면 홍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나 디저트를 즐겼는데, 이것이 시초가 되어 티타임을 즐기는 문화로 발전하게 된다.
1880년대에 들어서는 각 고급 호텔에서 애프터 눈 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전해진다.
1921년, 당시 프린스 오브 웨일스(영국의 왕세자)였던 에드워드 8세가 트와이닝스의 홍차를 엄청나게 좋아했다. 그래서 트와이닝스는 특별히 에드워드 8세를 위한 애프터 눈 티를 만들었다.
에드워드 8세는 그 블렌딩에 자신의 칭호를 사용하도록 허락했고 그것이 바로 프린스 오브 웨일스 홍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