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진 시인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시인동네

박여범 시인/시산맥 웹 눈에 담다 23-40

by 박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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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시인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시인동네 시인선 188/ 박여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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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맥


권수진 시인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시인동네 시인선 188

철학적 사유에 기초한 시인의 감성은 다양한 시에 내포와 외연이 풍성하다. 덤으로, 시인의 시는 작품에 담뿍 녹아내려 독자에게 생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할 수 있게 안내한다. 누구나 그럴듯한 주제로 많은 시간 단어 하나하나 다듬기까지 고뇌했을 시인의 시와 함께 한 시간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흔히 글쓰는 능력은 타고난다지만

내가 보기엔 그건 오해다

글을 잘 쓰는 능력은 철저한 노력의 산물이다

정작 타고 나야 할 것은

따로 있다


권수진, <천직> 94-95쪽 일부


나는 시집을 받으면 뒤에서부터 읽는 경향이 있다. 남들이 참, 독특한 독서 방식이라 말한다. 그런데도 나는 뒤에서부터 읽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책 대부분은 앞부분에 작가가 심혈을 쏟아부은 작품이 많다. 그래서 나는 약간의 후보 작품들을 먼저 읽는다.


그런데 권수진 시인의 시는 앞과 뒤가 거의 같다. 일정한 수준의 시를 작성하는 경지에 오는 시인이라 판단된다. 글을 쓰는 모든 작가가 본받아야 할 글쓰기의 모범 교과서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수 있는 좋은 시로 권수진 시인을 뵐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권수진 시인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시인동네 시인선 188/ 박여범 시인|작성자 시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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