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치킨의 진실

치킨의 정체

2016년 3월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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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유커 치맥파티!

월미도에서 유커 4500명이 치킨 3000마리를 두 시간 만에 해치웠다고 화제다.

 한국 전체 치킨 집수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맥도널드 매장 수보다 많다.

 한국은 세계 최고 팝콘치킨의 나라이다. 아이들의 간식으로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 한국인의 치킨사랑은 대단하다.

 그런데 중국의 유커들은 한국 팝콘치킨의 진실에 대해 얼마나 알까?

 또 진실을 안다면 치킨을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팝콘치킨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먹는 치킨은 완벽한 GMO옥수수의 산물이다.

 한국의 양계장에 공급되는 닭 배합사료의 주 구성분은. GMO옥수수와 육분이다. 닭은 육성기에 생물학적으로 동물성 사료를 요구하는데 닭 사료 안의 동물성 사료는 육분이다.

 육분은 미국의 가정집에서 사육되는 반려동물들의 죽은 사체와 가축의 뼈를 비롯한 부산물을 녹여 만든 것이다. 미국인들의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는 죽기 전 엄청난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 육분은 거대한 출처불명의 항생제 공장과도 같다.

 여기에 GMO옥수수는 엄청난 양의 살충제와 제초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치킨용 닭은 육분과 GMO옥수수를 먹고 자란다. 보다 충격적인 것은 닭들이 살아가는 공장이다. 움직임이 허용되지 않는 공장의 먼지와 가스 속에서 닭들은 항생제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전주 mbc에서 제작된 육식의 반란 3편 '팝콘치킨의 진실' 편에 의하면 한국의 육계들이 30일 안밖으로 사육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한국 양계공장의 사육 조건상 닭들이 병이 심각해 더 길게 키울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대형 육가공 회사의 작은 닭을 통한 이윤착취 구조가 원인이다.

 세계에서 30일 안팎의 병아리를 먹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닭은 최소한 180일 이상 키워야 성장이 되고 맛이 든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의 닭은 수출이 되지 않는다.

 GMO옥수수와 육분 항생제로 사육된 30일 안팎의 닭은 도계되어 염지되는데 염지 과정 또한 충격적이다. 닭의 몸에 수십계의 주사기를 통해 다량의 소금물을 몸에 주입한다.

 염지 된 닭은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거치는데 기름은 대부분 GMO옥수수유나 GMO카놀라유다.

 그래서 치킨은 완벽하게 GMO옥수수로 탄생된다. 이것이 바로 팝콘치킨이다.

 양계장 농민에게 공급되는 닭 한 마리 원가는 2000원도 안된다. 우리가 치킨을 먹을수록 이득을 얻는 세력은 미국계 곡물 메이저 회사와 한국의 대자본이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 국민은 너무도 불행하다.

 제발 국민들이 GMO를 이해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