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영호 Sep 17. 2022

아름다움

가을꽃

아름다움은 실존하는 것이지만 애정의 반사적 대상이기도 하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움을 아는 내 마음이다. 식물들의 이름을 찾고 불러주며 마주할 때 아름다움은 제대로 피어난다.

가을이 오니 꽃의 계절도 함께 왔다.

기후의 불규칙한 변화무쌍 속에서도 자연은 조화라는 하나의 톱니바퀴로 굴러가는 중이다.

 인간이 여기서 일방통행이 아닌 공존을 선택한다면 후대들에게 물려줄 자연이 있을 것이다.

미래는 몹시도 불투명하고 비관적이나 오늘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가을 아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