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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정치인

by 정영호

한국에서 정치 즉 바르게 다스리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정치는 현실과 무관한 이상이다.

한국에는 정치를 하는 정치인은 없고 정치인이 되고 싶은 정치인만 존재한다.


그 누구라도 정치를 하려는 정치인이 있었거나 있다면 현재 한국정치가 지금의 수팔냥은 아닐 것이다.

국민은 여전히 정치라는 이상에 집착하고 있다.

현실은 정치인들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가 정치다.


정치가 그 의미대로 작동되게 하려면 정치인이 누리는 권력을 빼앗으면 된다. 그것은 변혁이다. 최소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이루기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너무도 이상에 도취되어 현실을 망각하거나 희생한다. 예로 들자면 '정치' '민주주의'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는 현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이상이다.


우리가 깨우칠 것은 보이지 않는 이상이 아니고 존재하는 현실이다. 정치는 실현불가능한 이상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국이 암울한 것은 정치는 없고 정치인이 목적인 정치인들만 득실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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