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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영호 Oct 22. 2021

돌담

담을 쌓는다.

마음이 쌓인다.

세상사 온갖 번뇌가  담으로 쌓였다.


분명해진 경계가 보인다.

비로소 불안감이 사라지고 안도하게 되었다.

나는 담이고 담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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