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기행 세 번째 이야기
차뫼 마을의 혁명투사 다섯 분이 함께 1894년 12월 8일 무안 불무다리에서 한날 참수당한 슬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인평 마을은 저자가 학창 시절인 90년대 학생 농활 활동을 나왔던 마을이다.
의로운 역사는 시대를 초월해 공존한다. 인평 학산 사창은 현대 농민운동사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마을이다. 동학혁명이 지난 90년 후 1985년 인평 학산 사창의 의로운 농민 최종률 최병상 김병기 김유식 등은 농지개량조합의 부당한 수세 문제를 제기하고 전국 최초로 수세 투쟁을 조직한다.
역사와 문화는 늘 현재를 통해 시공간적으로 공존한다.
역사를 바로 세워야 올바른 문화를 세울 수 있고 그 문화의 힘으로 사회는 성장하여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