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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여 Sep 10. 2023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서로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건강한 인간관계란 나도 좋고, 너도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계 속에서 구분할 수 있는 경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 경계를 형성하여 잘 유지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은 한번 시도해 보자.




첫째, 관계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경계는 유연하다. 이들은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그 깊이와 거리를 조율하며 관계를 맺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을 신뢰하되 합리적 의심도 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들은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더 깊이 교류하거나 관계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존중감뿐 아니라 타인도 존중하기에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맺는다. 이는 자신의 자아 중심성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은 싫어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과 나의 차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차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셋째,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안다.
이들은 정서적으로 인지적으로, 실천적으로 공감할 줄 안다. 상대방의 고통을 안타까워하며 위로와 친절을 베풀지만 상대의 삶을 책임지려 하거나 휘두르려 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려할 줄 알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과 친절을 베푼다.


넷째, 갈등에 있어서 높은 회복력.
이들은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갈등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갈등을 만들지 않고 좋은 관계를 가지려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풀어냄으로써 좋은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 이들은 갈등 상황에서 누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연결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긴다. 이들은 먼저 나서서 갈등을 풀려고 하며, 비교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집중한다.


다섯째,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단, 이 표현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거친 솔직함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한 부드러운 솔직함이다. 그러므로 자기주장과 거절을 할 때는 정중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감정 표현에서만 솔직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취향, 관심 등을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며, 이를 통해 비슷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인간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매달리지 않으면서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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