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어서 또한 아픔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스쳐간 인연들은 모두 은인이었습니다.
사랑으로 살펴준 인연들 뿐 아니라
아픔과 고통을 준 인연들 또한
은인이었습니다.
내 안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키워주고 이끌어주신 그 인연들 덕분에
밝고 행복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뿐 만 아니라
억울하고 억울하고
너무 억지스러워서 극도의 무력감을 느끼게 한
그 가슴 아픈 인연들 덕분에
내 안의 아만심을 깨부수고
참고 인내하며
타인의 아픔, 슬픔, 억울함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압니다.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인연도
힘들게 하는 인연도
결국엔 은인임을.
그러니 사람으로 인해 어떤 일이 있어도
단지 배울 뿐
원망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