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은종, 박윤우, dee.Na는 누구일까요?

by 은종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닙니다.

세 사람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먼저, 명상을 안내한 은종 선생님.

30년 이상 오랫동안 명상을 해왔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명상을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명상을

어린이의 언어로 풀어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죠.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윤우와의 1:1 명상 코칭 만남은

늘 새롭고 놀랍고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가득찼습니다. .


직접 윤우와 함께한 명상 경험은

초등생의 눈높이에서

삶의 여러가지 문제와 감정의 동요,

세상에 대한 다양한 현실들을 이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박윤우.

이 책의 주인공이자

다양한 어이디어와 소제 제공자죠.

명상 선생님의 첫 한국 명상학생의 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명상 선생님인 은종 작가가

윤우의 눈높이 맞춰 글을 썼습니다.

최대한 윤우의 입장에서

초등학생 삶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며 썼죠.


윤우 명상이

잘된 날도 있었고,

잘 안 되던 날도 있었고,

궁금했던 순간도, 지루했던 순간도 있어서

이 모든 개인적 경험을 솔직하게 남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완벽한 수행기가 아니라

진짜 초등학생의 명상 기록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ee.Na.

현재 캐나다에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길 바라며

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그린이이기도 하죠.

컴퓨터 사이언스와 초등교육 전공자이지만

그림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각자의 ‘나’가 소중하고,

그 ‘나’가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들을 그렸죠.


글로 다 담기지 않는 분위기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은종 작가의 조카이기도 하죠.


이 세 사람이 만나

명상하는 초등 개구리 소나와 명상하는 선생님 보와가 탄생하고

《눈 감고요… 개굴》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깨달음을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작은 시작을 말합니다.


눈을 감고,

숨을 쉬고,

조금 앉아보는 시간.


그 안에서

아이도, 어른도

자기 마음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명상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번 앉아보는 사람의 것입니다.


눈 감고요…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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