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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탈락하는 사업계획서, 공통된 5가지 실수

우리 팀의 사업계획서도 이 실수, 하고 있지 않나요?

by 킵고잉걸

안녕하세요 :)

킵고잉걸입니다!


정부지원사업 시즌만 되면 여기저기서

"서류 떨어졌어요ㅠㅠ", "왜 탈락했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목소리가 들리죠.

저도 처음 창업 준비할 때 그런 좌절을 겪었어요...

그때는 '아이디어만 좋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압니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 감각이 드러나야 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또 여러 창업팀과 함께하며 느낀

탈락하는 사업계획서의 특징을 5가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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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디어 중심, 실행 근거 부족


가장 흔한 실수예요.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수준의 설명으로 가득 차 있고,

정작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성이 없어요.


심사위원은 '좋은 생각'보다 '실행 가능한 계획'을 봐요.

시장조사, 예산 배분, 일정표 같은 기본 항목에서

'우리 팀이 이걸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는 신뢰를 얻지 못하면 탈락이에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실수를 했었어요.

실행단계 없이 '시장에 없으니 잘 될 거다!'라고 적었는데

피드백으로 "시장 검증 및 실행력 불명확"이라는 한 줄 코멘트를 받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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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깃 불명확, 고객이 보이지 않는다


지원사업에서 자주 탈락하는 두 번째 이유는

고객 정의가 너무 넓거나, 아예 없는 경우예요.


예를 들어,

"20~40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앱입니다."

이런 문장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과 똑같아요.


심사위원은 "정말 저 대상이 불편을 느끼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어떤 시도가 있었는가?"를 봐요.


고객 인터뷰 3명이라도 넣는 게 백 번 나아요.

실제 목소리가 있으면 ‘시장감각이 있다’는 인상을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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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숫자 없는 계획, 감으로 적은 목표


"매출 10배 성장!", "가입자 1만 명 확보!"

이런 목표, 정말 흔합니다... 그리고 거의 다 탈락이에요 ㅎㅎ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는

'근거 있는 수치'를 요구하는데요!

예산을 사용하는 근거, 매출을 예측한 논리,

이전 실적이 없더라도 비슷한 사례나 시장규모를 기준으로 설명해야 해요.


저는 최근 한 팀의 멘토링을 하면서 이런 조언을 드렸어요.

목표를 줄이되, 수치를 설명하세요.


"초기 사용자 300명 확보 → 실험 데이터 1회 검증"

이처럼 단기 목표라도 ‘실제 가능한 수치’로 써야 신뢰를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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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팀 구성의 설득력 부족


의외로 '팀 소개' 부분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많아요.

지원사업 심사에서는 "이 팀이 정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기획·개발·디자인 모두 외주에 의존하면서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겠습니다"라고만 써놓으면 불안하게 보이게 되죠.


이럴 땐 현실적으로 '보완 계획'을 써야 해요.

"기획 및 UI/UX 설계는 내부에서 진행하고,
개발은 외주개발사 ㅇㅇㅇ와 협력하여 MVP를 제작 예정입니다."

이처럼 구체적 파트너를 명시하면 '준비된 팀'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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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물 중심이 아닌 "지원금 소비 계획" 중심


지원금을 '쓸 계획'으로만 접근하면 위험해요.

많은 탈락 사례에서 보이는 공통점이 바로 이거예요.


“개발비 500만 원, 마케팅비 300만 원, 인건비 200만 원”

이렇게 끝나면, '사업의 방향성'이 아니라 단순한 돈 쓰는 계획으로 읽혀요.

심사위원은 "지원금으로 무엇을 증명하려는가?"를 보고 싶어 해요.


예를 들어,

“500만 원으로 MVP를 제작하고, 실제 50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피드백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정도의 구체성이 있어야 설득력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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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느낀 한 가지 팁


제가 지원사업 컨설팅 경험을 쌓으면서 느낀 건,

'사업계획서'는 글이 아니라 '프로젝트 설계서'라는 점이에요.


글의 문장이 예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일정표, 실행 예산, 검증 방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예요.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14.jpg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제공 설명 출처: 똑똑한개발자

이 부분에서 많은 팀이 도움을 받는 곳 중 하나가

똑똑한개발자 같은 실무형 외주개발사예요.


저도 실제로 협업할 때,

지원금 일정에 맞춰 MVP 버전을 구조적으로 설계해주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특히 정부지원사업은 '개발비 집행 기준'이 복잡한데,

이 팀은 그걸 프로젝트 설계 시점부터 반영해줘서

결과보고서나 정산 과정이 훨씬 수월했어요 ;)


지원사업으로 MVP를 제작하려는 스타트업이라면

'운영과 정산이 가능한 구조'를 함께 짜줄 파트너가 필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똑똑한개발자의 협업 방식은 실무자 입장에서 아주 현실적이고 만족스러웠어요!


사업계획서 작성은 매우 까다롭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팀 내부적으로 해결이 어려울 때는

꼭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는 외부 파트너 선정이 필수예요!

놓치지 마시고 꼭 기억해두세요!


정부지원사업은 "좋은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에요.

돈을 받을 만큼 실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예요.


그래서 합격팀의 사업계획서는 늘 디테일이 달라요.

'이 돈으로 뭘 검증하고, 어떻게 다음 단계로 갈 건가'를 명확히 보여주죠.


혹시 이번에 아쉽게 떨어지셨다면,

단순히 문장을 고치기보다 계획의 논리를 점검해보세요!


지원사업은 매년 반복됩니다!!

이번 탈락이 내년 합격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ㅎㅎ


모두들 다가오는 정부지원사업에서 좋은 소식 들으실 수 있도록

좋은 정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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