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발자가 말하는 정부지원사업 외주개발사 선택 기준

정부지원금으로 외주개발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기준 총정리

by 킵고잉걸

정부지원사업, 왜 외주개발사 선택이 이렇게 힘들까


안녕하세요, 킵고잉걸입니다! :)

정부지원사업으로 앱·웹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있습니다.

"지원금은 확보했는데, 도대체 어떤 외주개발사를 써야 하지?"

라는 질문입니다.


견적을 받아보면 금액은 비슷한데,

어디는 'MVP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어디는 '그 예산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정부지원사업 특유의 룰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집니다.

정해진 사업기간 안에 개발·런칭·정산까지 끝내야 하고,

예산도 시제품 제작비, 외주개발비, 인건비 등으로 나뉘어 있죠.

중간점검, 최종평가, 결과보고서까지 챙겨야 하니

단순히 "개발만 잘하는 팀"을 찾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지원사업에는

이 환경을 이해하는 외주개발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서는 제가 사업개발자로 일하면서 느꼈던

'정부지원사업에 잘 맞는 외주개발사의 공통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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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에 잘 맞는 외주개발사의 공통 특징


1. 정부지원사업 구조를 이해하는 PM/기획자가 있다


경험 있는 팀은 제일 먼저 이런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기간은 정확히 몇 개월인가요?"
"시제품 제작비 안에서 어디까지 구현해야 하나요?"
"중간점검 시점에 심사위원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나요?"

이 질문들로부터 기능 우선순위가 다시 정리됩니다!

보여주기 좋은 기능보다,

심사위원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와 초기 지표가 나올 기능을 먼저 넣는 식입니다.


이 역할을 해주는 PM/기획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업개발자가 느끼는 피로도와 리스크가 크게 달라집니다.


2. 산출물·문서화를 처음부터 범위에 넣어준다


정부지원사업에서는 코드만 잘 나왔다고 끝이 아닙니다.

화면설계서, 기능명세서

관리자/운영 매뉴얼

테스트 결과, 개발 범위 내역

이런 문서들이 결과보고서와 정산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험이 없는 팀과 진행하면

개발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문서도 필요하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됩니다...ㅠㅠ

그 순간부터 과거 내용을 거꾸로 정리하느라 팀 전체가 몇 주씩 소진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잘 맞는 팀은 계약 단계에서부터 산출물 리스트 안에 문서 패키지를 포함시킵니다~

그래서 "서비스 + 관리자 페이지 + 매뉴얼 + 결과보고용 문서"까지

처음부터 범위로 잡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개발과 정산을 따로 싸우지 않아도 됩니다.


3. 사업 일정 기준으로 마일스톤을 끊어준다


정부지원사업에는 중요한 3가지 사업 일정이 있습니다!

협약일

중간점검일

최종평가·결과보고일


일반 외주라면 런칭일 하나만 보고 달리면 되지만,

정부지원사업에서는 이 세 구간에 맞춰 마일스톤을 쪼개야 합니다.


경험 있는 개발사는 보통 이렇게 제안합니다.

1개월차: 요구사항 정리, 기획, 와이어프레임

2~3개월차: 디자인, 1차 개발, 기본 기능 구현

4개월차: 중간점검용 버전 안정화

마지막 기간: QA, 운영 보완, 결과보고 준비

이렇게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도를 배경으로

일정을 설정해주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ㅎㅎ


4. 개발 용어가 아닌 '비즈니스 기준'으로 설명해준다


창업팀, 사업개발자가 모두 개발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일부 외주팀은 끝까지 기술 언어로만 말합니다.

"여긴 아키텍처가 복잡해서요..."
"이건 API 연동 난이도가 높아서...”


그러나 정부지원사업에 잘 맞는 팀은 같은 내용을 이렇게 풀어줍니다.

"이 기능은 초기 지표에 직접 연결되니 1차 범위에 넣는 게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MVP에서는 빼고, 후속 고도화 예산에서 가져가는 편이 더 안전해 보여요."


결국 중요한 건

기술을 사업 언어로 번역해 설명해 줄 수 있는가입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어야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5. 이번 과제가 아닌 '다음 단계'까지 보고 설계한다


정부지원사업은 보통 6~12개월짜리 과제지만,

서비스는 그 이후에도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팀과 이야기할 때 항상 묻습니다.

"이 구조로 만들면 후속 고도화나 R&D 과제에서 그대로 확장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 어디부터 다시 손봐야 할까요?"


좋은 팀은 이번 과제에 맞춰

딱 끊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발목을 잡지 않을 최소한의 확장성을 함께 고민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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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겪어본 실패/성공 사례로 보는 차이


프로젝트 실패 사례


실패에 가까웠던 프로젝트에서는

정부지원사업 경험이 거의 없는 일반 개발팀과 함께했습니다.

개발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문제가 쌓였습니다...ㅜ

중간점검 직전에 "그때까지 보여줄 데모 화면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며칠 만에 급하게 임시 화면을 붙였고,

결과보고 단계에서는 문서가 없어

팀원들이 밤샘으로 과거 내용을 복구해야 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 사례


반대로, 정부지원사업 경험이 있는 팀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많이 달랐습니다.

선정 직후, 협약·중간점검·최종평가 날짜를 기반으로

각 시점마다 어떤 기능과 문서를 준비해야 하는지

개발사에서 주도적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줬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 런칭도, 평가도 큰 이슈 없이 넘어갔고

후속 고도화 사업과 추가 투자 논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 저는

정부지원사업에서의 외주개발사를

"코드를 대신 짜주는 팀"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사업 구조와 리스크를 함께 관리해주는 파트너"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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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추천 외주개발사


지금까지 정리한 특징을 다시 한 번 요약해보자면,

정부지원사업 구조를 이해하는 PM/기획자가 있다

산출물·문서화를 처음부터 범위에 포함한다

협약·중간점검·최종평가 일정 기준으로 마일스톤을 끊는다

기술이 아닌 사업 언어로 설명해준다

이번 과제 이후의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한다

이 다섯 가지가 갖춰진 팀이라면,

적어도 "지원금은 받았는데, 개발·정산은 따로 노는 느낌"은 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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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 정부지원사업 기반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똑똑한개발자가 이 기준에 잘 맞는 외주개발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링크)


기획–디자인–개발–QA까지 턴키로 묶이되,

각 파트별 전문성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라

단순히 "저렴한 턴키구조 외주개발사"가 아니라

사업과 제품의 흐름을 함께 설계해주는 파트너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14.jpg 똑똑한개발자의 경영 컨설팅은 정부 지원 사업에 특화되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업계획서 단계에서부터

어떤 기능을 1차 범위에 넣고

어떤 지표를 잡아서

어떤 문서를 결과보고에 활용할지

함께 정리해줬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외주개발 파트너를 찾고 계시다면,

위 다섯 가지 기준으로 2~3개 팀을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지원금은 한 번이지만,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몇 년을 버텨야 합니다!!!

외주개발사 선택은 그 몇 년을 버틸 수 있는 기반을 고르는 일에 가깝다고,

사업개발자로서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셨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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