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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만살롱
문화예술기획자 박연숙모델의 상생플랫폼
by
CarmenPark
Aug 23. 2022
해보고 싶은 일들
흔히 버킷리스트라 불리는 개인적인
많은
바람 중
하나는
지인들과 와인잔을 부딪치며 하우스콘서트를
주관하는 목록이
들어있다.
아이디어 뱅크 최미경 박사의 제안으로
"랑만 살롱"이라는
모임을 만들기로 하고,
SNS에 동참하실 분들 공고를 냈는데
놀랍게도 하루 만에
예상 모집인원
20명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동참을 희망해주셨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1회 차
프랑스 모델처럼
-2회 차
모던 민화 그리기
-3회 차
성악가와 노래 배우기-
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았는데,
많은 분들의
동참을
보면서
평소 "문화 가답이다"라는 소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강의를 맡은
1회 차 주제 "프랑스 모델처럼"은
간단한
모델 자세와
포토포즈를 배우고 사진을 찍어보는
시간이었다.
참석하신 분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차츰 과감하게 표현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잠재되어 있는 각각의 매력들이 아름답게 꽃피는 느낌을
받았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무대를 걷는 런웨이에서
희열을
느끼곤 하는데,
생각해보면
인정에의 욕구가 발현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참석하신 랑만살롱1기 랑만셀럽분들 각각은
포토포즈 사진을 찍는 순간에도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통해 분명
모델들의
런웨이 때와
비슷한 희열을 느꼈을 것이다.
인생에서 기분 좋게 기억할 순간들
-개인적으로 "인생의 찬란한 한때" 라 표현하곤 하는데-을 많이 채워가는 게 우리들 각자의 행복을
위해 필요조건이 아닌가 싶다.
기쁨을
느끼는 방식은 사람들마다 참으로 다양하겠지만
문화예술기획자로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각각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도록 돕는 일"을 통해 나 또한 성장할 수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3회 차 강의
"성악가에게 노래를 배우며 와인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버킷리스트가 실현됨을 증명해준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서
기쁨의 에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나의 작은 행보가 누군가에게 비전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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