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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HDC 현대산업개발, 은행권 자본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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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현대산업개발

6월 9일(화)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원점서 재검토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는 있지만 인수 조건 재협의를 원한다고 공식 요청했다. HDC현산은 이날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재점검해달라는 요구 사항을 골자로 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슈 발생 배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HDC현산의 인수 포기설이 제기되며 지난달 29일 산은 등 채권단과 매각주체인 금호산업은 HDC현산 컨소시엄에 인수 의사를 명확히 하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HDC현산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인수 의지는 남아 있지만 조건을 다시 정하자고 나선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채 급증 등이 작용했다. HDC현산은 계약 체결 이후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말 기준 2조8000억원의 부채가 추가로 인식되고, 1조7000억원 추가 차입으로 부채가 무려 4조5000억원 늘었다고 지적했다. HDC현산은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인수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인수 가치를 현저히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명백히 발생되고 확인된 바 있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그동안 채권단의 지속적인 입장 표명 요구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HDC현대산업개발 측이 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계약 조건 변경을 공식 요청하면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현산 측의 협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산 측이 계약조건 변경의 근거로 제시한 사안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시아나항공의 가치가 급감하는 불가항력적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약 체결 당시와 비교해 2019년 말 기준 2조8000억원의 부채가 추가로 인식되고, 1조7000억원 추가 차입으로 부채가 무려 4조5000억원 늘었다.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기존 계약조건의 파격적 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채권단을 압박하고 나선 셈이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현산 측의 계약조건 변경 요구는 사실상 인수 포기를 위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채권단 입장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을 무한정 기다려줄 수 없게 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밝히라고 특정 시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 HDC,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 재검토 요청…"인수 의지는 변함 없어" (아이뉴스24) 뉴스보기

긍정 HDC현대산업개발, 채권단에 공문 발송… “아시아나 인수 변함없다” (머니S) 뉴스보기

  VS

부정】 채권단-현산, 아시아나 계약 놓고 또 줄다리기 (뉴시스) 뉴스보기

부정 끝내 아시아나 매각 무산된다면 산은, 분리매각 검토 시사 (뉴스1)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은행권 자본 건전성

6월 9일(화)  코로나19 여파로 은행권 자본 건전성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사 BIS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72%로 지난해 말 대비 0.54%포인트 내렸다. 다만 규제비율인 10.5%는 웃돌았다.



이슈 발생 배경


코로나19 지원의 ‘최전선’에 선 국책은행들의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국내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 결과인데, 건전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 유동성 지원을 담당해 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산업은행(13.33%)은 지난해 말 대비 0.73%포인트, 수출입은행(13.73%)로 0.82%포인트 떨어졌다. BIS 비율이 여전히 규제 비율보다는 높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책은행의 금융지원을 바라보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럴 경우 추가 공급 여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한국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BIS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과 비교한 자기자본 규모의 비율을 뜻한다. 즉 BIS자기자본비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자기자본보다 위험자산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뜻이다. 대출이 늘어난 탓이다.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기업대출은 무려 32조7000억원 증가했다. 위험가중자산도 무려 73조원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파생상품 부문의 위험가중자산도 지난해 말보다 16조원 늘어났다. 반면 자본은 2조4000억원 느는 데 그쳤다.


다만 은행과 금융지주들의 총자본비율의 절대적인 수치가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바젤Ⅲ 기준 규제 비율 커트라인(10.5%, 대형은행은 11.5%)에 비해서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오는 6월 바젤Ⅲ 최종안이 시행되면 은행들의 BIS비율은 1~4%포인트 가량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데일리) 뉴스보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집중하는 은행권이 이른바 '코로나 대출'에 따른 건전성 하락에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전성 지표인 자본비율이 지난해 보다 떨어졌지만 그만큼 코로나19 피해복구에 적극 나섰다는 의미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긍정 은행권 '코로나 대출' 주력…건전성 하락에도 "잘했다" (아주경제) 뉴스보기

긍정 은행권, "바젤Ⅲ 최종안 시행으로 총자기자본비율 상승” (그린포스트 코리아) 뉴스보기

  VS

부정】 코로나19 충격에 은행권 BIS비율 줄줄이 하락 (뉴데일리) 뉴스보기

부정 1분기 국내은행 자본비율 0.54%p ↓…"코로나 대출 여파" (연합뉴스)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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