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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수) 5월 취업자수, LG화학 LCD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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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수

6월 10일(수)  5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


지난달 실업률이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찍었다. 실업자 수도 5월 중 최대였고, 청년 실업률도 두자리 수로 뛰어올랐다. 10년 만에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의 고용률이 하락했다. 이처럼 5월 고용지표로는 사상 최악인데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컸던 4월과 비교해서는 개선된 측면이 있다는 견해다.


이슈 발생 배경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3만명이었다. 지난해 5월보다 39만2000만명 줄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5월의 고용지표지만 통계청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실업자 수가 늘고 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던 비경제활동인구가 구직 활동에 나선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한다. 이른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절벽'의 바닥을 쳤다는 '좋은 실업'에 가깝다는 얘기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지표에서도 개선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에 비해 55만5000명 감소했지만 4월(83만1000명)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하는데 일을 못 찾은 사람을 의미하고, 실업률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구한다. 실업자와 실업률 증가는 고용 부진 뿐 아니라 구직활동의 확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지난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구직활동을 재개한 사람은 늘어났지만, 민간의 면접ㆍ채용은 여전히 부진했던 상황이 반영됐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 자체가 제한돼 일을 하지 못하더라도 쉬었음이나 구직단념 등 비경인구에 머무른 영향에 그동안은 실업자수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과 숙박ㆍ음식점업 및 교육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수 감소폭 축소에 이들이 다시 구직활동에 나서면서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이 실업률 증가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5월 취업자 수가 39만명 이상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달보다 줄었으나 감소세가 석달째 이어져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모습이다.



긍정】 50만 일자리 만든다는데… 5월에만 39만개 사라졌다 (국민일보) 뉴스보기

긍정 '코로나쇼크' 취업자 석달연속↓…실업자 5월기준 1999년來 최대 (연합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실업자 21년만에 최대인데...홍남기 "고용 서서히 회복 다행" (서울경제) 뉴스보기

부정 고용지표 ‘최악’인데…“1차 충격 벗어나고 있다”는 정부 (디지털타임스)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LG화학

6월 10일(수)  LG화학, LCD편광판사업 중국에 매각


LG화학이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 기업에 1조 3000억원에 매각한다. 이로써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LCD관련 부문 사업 정리를 마무리짓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해 배터리 등 신사업 투자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이슈 발생 배경


LG화학은 10일 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샨샨에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3000억원에 매각하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편광판은 LCD 패널 앞뒤에 부착해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하는 필름을 뜻한다. LG화학의 편광판 사업은 한때 연 매출이 2조원에 달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LCD편광판 사업이 매각되며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왔던 LG화학의 탈LCD 전략이 일단락됐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치킨게임으로 LCD수익성이 악화되자 LG화학은 지난해부터 LCD편광판과 감광재, 유리기판 사업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일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LG그룹이 LG화학의 LCD소재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은 최근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오는 2024년이 되면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LCD시장 점유율이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것도 매각 결정에 한 몫했다. 앞서 LG화학은 LCD 유리기판 사업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공장 부지와 건물을 매각했다. LCD 컬러필터 감광재 사업은 중국 요케 테크놀로지에 약 580억원에 매각했다. 편광판 사업은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한 때 2조원의 매출을 올린 분야였지만 역시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 단 LG화학의 사업 재편 작업이 바로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질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LG화학이 중국 화학소재 업체 ‘산산(Shanshan)’에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매각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중국이 LCD 후방산업을 빨아들이는 모양새다.


긍정 LG화학, LCD 편광판 사업부 중국에 매각…"OLED 사업 집중" (더팩트) 뉴스보기

긍정 LG화학, LCD 소재사업 철수…OLED 중심으로 사업 재편 (뉴스1) 뉴스보기

  VS

부정】 LCD 소재 빨아들이는 중국··· LG화학 LCD 편광판 사업 인수 (서울경제) 뉴스보기

부정 LG화학, 中 저가 공세에 LCD 편광판 사업 결국 매각... 1조3000억원 규모 (일요서울)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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