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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목) 최저임금 결정, 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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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결정

6월 11일(목)  코로나19 둘러싼 최저임금 시각차


민주노총이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상당 기간 공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이달 29일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민주노총은 이날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논의 시한이 촉박한 만큼 앞으로 회의는 정상적으로 계속 열어 심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슈 발생 배경


최저임금 위원이 모두 위촉됨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11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불참을 통보했다. 18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할지, 참여한다면 언제부터 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심의에 앞서 자신들이 요구하고,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원포인트 노사정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노사정 대화 결과에 따라 최저임금 심의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노사정 대화에서 '취약 계층 보호'와 같은 의제에 합의가 이뤄지면 이를 최저임금 인상으로 연결한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하면 노동계의 입지가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칫하면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장기간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 (중앙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경영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동결 또는 인하를 주장한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최저임금까지 인상되면 인원 감축은 물론 기존 인원까지 감축해야 하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8.1%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동결하거나 낮추자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았다는 점을 이유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견된다. 한국노총은 “저임금 노동자를 희생시키는 최저임금 동결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뉴스보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11일 오후 첫번째 전원회의를 열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근로자위원 4명은 불참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최저임금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 소상공인업계 "최저임금 논의, '일자리 사수' 원칙 최우선해야" (뉴스1) 뉴스보기

긍정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과도한 인상은 소상공인 직격탄” (서울경제) 뉴스보기

  VS

부정】 최저임금 심의 첫발부터 삐걱…민주노총 위원 4명 전원 불참 (이데일리) 뉴스보기

부정 코로나發 최저임금 논의 '더 줘야 vs 더 못줘'… 노·사 줄다리기 시작 (조선일보)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두산그룹

6월 11일(목)  두산그룹, 연내 1조원 유상증자


박정원 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두산중공업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에서 비롯된 유동성 위기에 대주주로서 책임을 지는 한편,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이슈 발생 배경


지난 3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 긴급자금 지원을 필두로 정부 지원책이 이어진 이후 박 회장이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 추가 지원이 확정된 1조2000억원을 포함, 두산중공업에 대한 총 지원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박 회장은 "㈜두산 및 ㈜두산의 대주주들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와 자본확충에 참여해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채권단 지원을 바탕으로 급한 불은 잡혔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다행히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채권단의 지원에 힘입어 두산중공업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기반은 마련했다"며 "이 같은 관심과 지원을 받은 것은 단순한 금전적 부채를 넘어 사회적 부채를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비용 감축을 위해 두 차례 명예퇴직을 했고 현재 약 350명은 휴업에 들어갔다. 두산그룹 전체 계열사 임원들은 4월부터 급여 30%를 반납했다. 두산중공업 임원들은 최고 50%를 반납한다. 박 회장은 “이제 중공업 유동성 문제가 고비를 넘겼고 일련의 조치에 대한 방향이 정해졌기 때문에 대략이나마 전후 사정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 경영진은 시장 추세 변화에 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사업구조 개편과 계열사 정상화가 목표에 미달하면서 재무상태가 나빠졌다”고 털어놨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두산그룹이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부·계열사 매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비주력 계열사의 매각이 여의치 않아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될 경우 그나마 수익성을 보장해주는 캐시카우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긍정 박정원 두산회장 "1조원 유상증자 연내 실시…책임 무겁게 받아들여" (중앙일보) 뉴스보기

긍정 박정원 두산 회장 "두산重, 연내 1兆 유상증자…대주주 책임 충실" (아이뉴스24) 뉴스보기

  VS

부정】 두산의 딜레마, 채권단 "매각 속도 더 내라"…'알짜'도 매각? (데일리안) 뉴스보기

부정 두산그룹, 지주사 조직 슬림화 나선다..소속 임직원 180여명 대상 (이데일리) 뉴스보기


출처 :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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